국내 미래산업 이끄는 네이버·카카오 인공지능 사업

AI 연구개발 자회사...자율주행기술, 음성비서, 스마트 스피커 등 전반적인 AI 사업에 몰두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으면서 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AI(인공지능) 열풍이 불어왔다. 특히 지난해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전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들은 AI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율주행기술, AI 스피커, 음성비서 등은 국내 완성차 업체, 통신사, 가전 기업 등에서도 개발을 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AI 사업을 도맡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곳은 인터넷 기업이다. 때문에 인터넷 기업은 국내 미래산업의 지표로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전반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성숙 대표는 취임 때부터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중요성과 AI 기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네이버는 지난 1월, AI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독립법인으로 분리시키면서 AI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처럼 AI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네이버는 올해 인공지능 등의 기술 부문에 1천억원 이상 투자할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이미지 검색, 네이버 키보드, 스마트 스피커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AI 서비스인 네이버아이. 에어스 등을 고도화한다.

특히 네이버의 음성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음성 비서들과 다른 감성대화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선보인 클로바를 탑재한 AI 비서앱 ‘네이버-클로바’를 보면 알 수 있다. 네이버와 라인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이 앱은 “노래 불러줘”, “외로워”, “심심해” 등의 이용자 감정에 반응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심도깊은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주목할 점은 네이버가 IT기업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받았다. 해외에서 자율주행 기술은 구글, 애플 등의 IT 기업, 도요타, 포드 등의 완성차 기업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현대, 기아 등의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IT 기업인 네이버가 어깨를 나란히했다.


카카오도 AI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2월 AI 기술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했다. 이후 카카오는 학계, 관련 기관과 AI 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맺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카이스트, 아산병원 등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딥러닝 연구 그룹인 초지능 연구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한국기원과 AI 바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자사의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할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임지훈 대표는 이러한 내용과 함께 카카오 서비스에 AI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카카오는 대화형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AI 개발에 나설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에서는 오는 7월 음성으로 작동하는 AI 앱, 3분기에는 AI 스피커를 출시할 방침이다. 임 대표는 “최근 업계에서 화제되고 있는 대화형인터페이스는 카카오톡의 본질이며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준비하고 있는 챗봇, 스피커 등 AI 음성프로젝트는 근본적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가 구상하고 있는 AI 음성 프로젝트는 챗봇을 기반으로 한다. 메시지, 주문, 뉴스 등 생활 밀착형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꼭 알아야할 정치 뉴스 10개 알려줘”, “지난주 시켰던 치킨 그대로 시켜달라”는 등 여러 조건의 명령을 할 수 있다


이처럼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가 AI 사업을 고도화함에 따라 이용자들은 실생활에서 AI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자들의 데이터베이스(DB)와 수많은 콘텐츠를 보유한만큼 이를 활용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털 검색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는 그동안 구축해온 검색 DB와 뉴스, 쇼핑 등의 콘텐츠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국민 스마트폰 사용자 95%가 사용하고 있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서보인 카카오톡 주문하기, 장보기, 메신저 등과 연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2020년 2조2천억원, 2025년 11조원, 2030년 27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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