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은 군것질이 답, 베트남 하이퐁 간식 열전

시장은 진정한 이방인이 시장은 진정한 이방인이

될 수 있는 공간이다. 될 수 있는 공간이다.

그곳에는 관광객을 위해 그곳에는 관광객을 위해

다듬어진 익숙한 것들이 없다. 다듬어진 익숙한 것들이 없다.

우리는 난생처음 보는 풍경에

눈길을 빼앗긴다.

혼자서 왔든, 여럿이 왔든

시장에서는 길을 잃어버린다.

아주 잠깐 고개를 돌려 낯선 것들에

눈길을 주는 사이, 일행과 간격이 벌어진다.

그 벌어진 틈 사이를

오토바이와 사람들이 메운다.


마주치는 현지인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우리를 빤히 바라본다.

둥둥 떠가는 일행의 머리를 종종 쫓는다.

마치 엄마와 떨어질까 조바심 나는

아이처럼. 가장 낯설고도

가장 익숙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바로 시장이 아닐까.

특히 하이퐁은 아직 관광지로

유명해지기 전이어서

이러한 경험이 더욱 강력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하이퐁에서는 시장을 방문해 보길.

하이퐁 역전시장에서 그린망고를 사고 있는 원정대원. 그린망고는 소금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하이퐁에는 큰 시장이 세 개 있다.Ga(Ga Market),Sat(Sat Market),Do(Do Market).

바로 먹을 수 있게 깎아서 파는 파인애플


역 근처에 위치한 역전시장은각종 해산물과 농산물이 가득한 시장이다.

“한국에도 소래 포구가 있잖아” 하고 지나치기엔 아쉽다. 길거리에선 처음 보는 물고기에, 바닷가에선 수상가옥과 농을 쓴 어부들에 눈이 저절로 돌아가니까. 왠지 뭔가를 사고 싶지만, 또 한편 이름도 모르는 것들을 사기 꺼려진다면, 시장 뒤편의 가게들을 방문해 볼 것. 줄지어 여러 먹거리를 파는데, 한국인의 입맛에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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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한 오징어가 씹히는 ‘짜믁’.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정말 맛있다

간식거리로 제격인Muc을 추천한다.

동남아 여행에서 꼭 먹어 봐야 하는 망고스틴

추천한다.

베트남의 여러 간식

베트남의 시장을 걷다 보면 꽃 파는 상인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불교 국가인 베트남에서는 꽃과 과일을 사서 집에 놓고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기도할 마음이 없더라도 꽃을 한 번 사 보는 것은 어떨까? 베트남에서의 여정을 더욱 다채롭게 해줄 것이다. 아무리 길을 잃는 경험을 하러 시장을 간다 해도, 귀중품은 잃어버리지 말 것! 정신없이 구경하는 와중에도 소매치기는 꼭꼭 주의하자.

하이퐁 재래시장의 풍경


하이퐁 역전시장 Cho Ga(Ga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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