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1화

안녕

굿모닝

좋은아침 ㅋㅋㅋ

어제 친구들 만나고 들어와서 쓰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들어 버렸어 미안 ㅋㅋㅋ

그래도 왠만하면 하루에 한개씩은 꼭 쓸거니까

어제도 한개는 썼으니까 ㅋㅋㅋㅋ 걱정말어들


그럼 오늘도 모래님 이야기 계속해 볼까?

바지런한 모래님 계속 써주셔서 감사 하지만 지금은 어디 계실까 ㅠㅠ

암튼 고고


_____________________



모래왔습니다잉

빨리온다고 수갑안찹니다잉

나 이어쓰기가 안되.....

인터넷이 여기 이상해..................


우리 동화랑 똑같은 이름의 소설이 있다던데 ㅠㅇㅜ 눈물나네요

우리친구들은 만화책 광팬이었고 천년사랑아카시아 라는 만화책 암?

국내 김동화 작가님께서 그리신건데

내친구도 김씨

그래서 김동화로 지었는데 김동화 작가님 만큼 감수성 폭발하는 아이가 됬지않겠음?

이쁘게 잘컸다면.....누나들이 연예인시킬랬는데........ㅠ

이름이 똑같다는 이유만으로 소설이냐니 어쩌고 하지마세요.

실제로 충분히 있을수 있는일이기에 써질수있는게 소설아닌가요?

저도 한때는 이게 꿈이었음 좋겠다라고 느꼈어요.


어린나이에 낳은 미혼모의 아이가 일찍 세상을 떠나가는일이

소설에서나 가능합니까?

그렇다고 또 인증하라는거에요? 하늘나라 가있는 우리애기를?

배아파 낳지않았지만 똥기저귀 갈며 키운 내 새끼를?

그냥 의심돋으면 제 글 안읽으셔도 되요. 화나네요.

님들이 읽을 권리가 있다지만 저는 글을 쓸권리가 있어요.

쓰지 않을 권리도 있고요.


저를 많이 찾아주셨고 (부끄) 저를 좋아해주는 분들을위해

남들에 비해 아픈사연이 많은 제 이야기를 쓰는거에요.

궂이 이리저리 쫓아와서 읽어놓고 맘아프게 쓴글 매도하지 말라구요.


어제는 좀 울적했는데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여러분을 위해서 즐겁게 활기차게 ^____^

귀신이야기해야죠


돋으니까 돋음체


아 그리고 모래 남자칭구생김.ㅈㅅ

내가 귀신과 함께 산다고해서 , 또한 즐겁게만 풀어써서 귀신을 두려워하지않고

지나가는 바퀴벌레마냥 처다본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가끔 뜨끔함


특히 세수할때

뒤에서 보고있을때가 있음.


뒤에 누가 있는것같지요


있습디다


얼굴이 머런 머리를 풀어해친 여자가

눈엔 동공이 없이 흰자만 보이고

입은 살짝 벌린채임.


세수하느라 도발적이게 내민 내 수면바지입은 엉댕이를 확마 주차삘것처럼 불안함

세수할때가 가장 무방비하지않음?


그리고 세수할때 눈 못뜨지않음

눈감을때 미치겠는거임 불안돋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경쓰여 아앜ㅋㅋㅋ


세수하는도중 누가 뒤에서 몽둥이를 들고 대기한다고 생각해보셈

엉덩뼈가 시리지 않음미?


어릴땐 오냐 어쩌나보자 누가이기나 보자하고 세수하다 눈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매운 비누를 쓰면서도 실핏줄을하고 눈뜨고 거울보면서 씻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오이비누 암? 눈 존내따겁ㅋㅋㅋㅋㅋ

요새는 세상좋아져서 순한 폼클렌징은 눈이 안따갑더이다 허허


그리고 머리감을때..

모래가족이 암흑시대일때 ㅋㅋㅋㅋ

연탄떼고 동치미국물 항시대기 시킬쯔음

겨울에는 다라이에 얼음깨고 머리감음...

화장실에서는 달력과 신문을ㅋㅋㅋㅋㅋ몽개서 닦음ㅋㅋㅋㅋㅋㅋ내 똥꼬는 단련되었지..


요새애들은 공감을 못한단말이죠......

곱게자랏어 ㅉㅉ


드디어 모래가족이 따뜻한물로 실내에서 씻을수 있게 됬을때

다 행복했지만 귀신이 ㅋㅋ바글바글할때

우리는 빙어축제마냥 얼음깨고 ㅋㅋ머리카락을 드리우는게 더 두려워서

그냥 살음ㅋ


간단함ㅋ 가난이 더싫음ㅋ


머리감을때도 엉덩이 뒤에서 살그머니 쳐다보는데 미치겠음ㅋ

꼬리뼈 간질간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뭐하는데 누가 쳐다보는거 싫음

다그럴거임


오래비 컴터할때 나오라고 나오라고 하다가 안되면 난 계속 오래비 하는거 모니터 쳐다봄...

우리 오래비 신경쓰여서 나와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가 한번은 오래비 컴터하는데 메일좀 써달라함

오래비가 아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안해줌

엄마 썽나서 옆에앉아서 지켜봄

오래비 무시하고 꿋꿋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엄마가 옆에서 단소들고와서 귀에대고 불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태무황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으악!!!!!!!해준다고!!!!

하면서 결국 메일보내줌


어쨌든 이런기분임

샤워할때는 뭔가 배를 가리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오래비는 당당하게

"내 물건을 봐줘 ~~~크고 아름답지 ~~뻨킹 처녀귀신 !!!!!!!!!"

소리지르면서 들어갔다가 쥐죽은듯 웅그려앉아서 씻고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조에서 샤워기들고 쭈그려앉아서 씻고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패기는 어디로갔는가 사내여ㅋㅋㅋ


귀신들은 그냥 사람들 뭐하나 관찰하는거 좋아함

남녀가 뽀뽀..를 할때도

손가락질하며 구경함.

매너좀


옛날에 오래비랑 나랑 뽑기만든다고 국자 다태워먹고 한겨울에 맨발로 쫓겨났을때 -,.-

엄마는 창문 통해서 ㅋㅋㅋㅋ커피한잔 손에든채  ㅋㅋ따땃한 방안에서 우릴 혼냄ㅋㅋㅋ

우린 창문밖에서 덜덜떨며 용서를 빌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창문에 서리같은게 생기지않음?

뿌옇게 엄마 외에 누군가 구경하며 웃는것같은 형상이 보였음.


"엄마 ...귀신이 우릴 불쌍해한다 "

"니들이 화형시킨 국자가 더불쌍하다!!!!!!!!"


우리 남매는 징징울다가 다시는 뽑기의 뽑자도 꺼내지않았지....


혼날때나 엄마아빠 부부싸움해서 쿵퀑쿵퀑 할때 오빠랑나랑 지뜯고 싸울때

사람들의 슬픈감정 악한감정 씅난감정을 귀신들은 좋아하는것 같음

아 원래 싸움구경은 산사람도 좋아한다쥐


엄마아빠 싸워댈떄

(이유인 즉슨 아빠가 쌍절곤을 30만원이나 주고 사왔다)

아빠는 30만원짜리 쌍절곤으로 엄마한테 맞고있었음ㅋㅋ

아빠보다 엄마가 더 잘 휘둘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만원짜리 쌍절곤은 얼마나 아픈지 함 맞아보시구려!!!!!!효과 몸소 입증!!!!이 망할영감탱이!!!"

이라며..ㅋㅋ


귀신이 모이는 감각이 딱 있는데 뒷골쪽이 싸하다해야하나 간지러움

다리까지 쭈악 하고 소름이 돋는?


엄마도 느꼈는지 쌍절곤을 360도로 휙휙 휘두르며

"이 샹것들이 서커스단마냥 구경하고앉았어!! 당장 제자리 복구 안혀이?!?!?"

라고 소리지르자 소름이 풀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서 깡패가 사람패면서 뭘봐????구경났냐 ???하면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깡패효과랄까?


엄마 솔직히 이때 여전사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니지에 나오는...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귀신들은 우리의 행동을 주시함.

그냥 뭐 100세 할머니들이 노인정에서 60대 할머니를 보며

젊은게 좋은것이여 이런 어린것들이???하는것과같이 

세월좋네. 산사람이 좋은것이여 하는ㅋㅋ

그런것임


무한한 질투와 부러움도 있겠습니다

개응가 위에서 굴러도 이승이 낫다잖수.


어릴적엔, 도움을 주는 귀신도있었음


정글짐 매니아였던 나는

끽끽대며 꼭대기에 올라가서 왕인마냥 차지하고 놀곤 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뒷짐지고 와서는


"아야,(아가야) 다친다 내려온나"

라고 하셔서 말잘듣던 모래꼬맹이는 얼른 내려왔음.

근데 내려오고 얼마안있다 위에 나뭇가지가 부러져서 떨어지는게아니겠음

거기 내가 있었으면 머리터져서 버스 공짜로 타고댕길지도 모르는일이었음.


놀라서 할아버지를 찾았는데

할아버지는 없었음


그렇게 빨리 사라질리도없고 숨을곳도없고

저 옆에 꽝꽝나무속에 숨었나.


내 기억은 여기까지라서 더 미스테리함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착한귀신 나쁜귀신이 있는데

도와주는 귀신은 거의 조상이거나 인맥.

주위에서 이래저래 방관하다가 살짝 나타나서 경고를 해준다던지

나같이 감각적짐승에게는 직접 나타나기도함.


일단 귀신은 좋은존재가 아님미다

무서워요


어제 그림으로 그려주고싶지만 재연이안되는 무서븐 귀신이

세수하는데 뒤에서 쳐다봐서

오줌쌀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넘게 살아봤더니 나는...

깨달음....

윤회와 인연.....

살생의 죄

...해탈의경지........

부처님의 게송퍼레이드..

예수그리스도의 무한용서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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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 꽃미남귀신 존재설...


이런 미스테리한 일이 많았죠

어..뭐지 내가적고도 도라이같음ㅋㅋㅋ


음 그럼.....

담편 바로 이어씁니다 빠잇?



_______________

출처 - 네이트판

원제 -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작성자 - 모래


_______________


뭐야 이 때 모래님 남친 생겼었잖아 ㅋㅋㅋㅋㅋ

6년전인데도 서럽다 나란 솔로 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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