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갤럭시S8 대란 주도한 'C2B 온라인 도매상'의 실체

리베이트 정책 좋을 때 현상 발생, 차등 리베이트 뿌리 뽑아야


얼마전 신도림 테크노마트 등 집단 상가에서 불법 보조금이 지급돼 갤럭시S8 대란이 발생했던 가운데, 많은 판매장려금(리베이트)를 확보하기 위해 C2B(일종의 공동구매 형식)라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통사들은 유통점의 상황이나 성과에 따라 리베이트를 차등적으로 지급하는데 이러한 구조 탓에 갤럭시S8 대란 같은 행태가 벌어진다.


2일 통신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부 유통점들이 온라인 도매상들에게 역제안하는 형태가 최근 발생하고 있다. C2B(컨슈머 to 비즈니스)형태로 유통점들이 이른바 '온라인 나까마(중간 딜러)'라고 불리는 온라인 도매상들에게 단말기의 대량 공동 구매를 신청하는 형태가 최근에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도

소위 리베이트 정책이 좋을 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규모라기보다는 일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신도림 등 집단상가에서 갤럭시S8 등 대란이 발생하는 이유는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들이 대리점이나 판매점들에게 리베이트를 차등 지급하기 때문이다.

리베이트의 가이드 라인은 30만원선이지만 이통사들이 가입자를 뺏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특정 단말기를 많이 팔아야 할 때 리베이트는 성과가 좋은 유통점에게 50만원은 물론 60만원을 훨씬 뛰어 넘게 지급된다.


번호이동 등 가입자를 많이 확보할수록 리베이트가 올라가기 때문에, 많은 판매점들은 지급 받는 리베이트의 대부분을 고객에게 불법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갤럭시S8 등이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이유다. 불법 보조금을 많이 지급하면 가입자가 몰리고 다시 리베이트를 많이 확보하는 연결 고리가 발생한다. 집단상가는 이런 박리다매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한 통신사에서 이른바 리베이트 정책이 좋으면 판매점들에게는 해당 통신사의 단말기를 그 시점에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입자가 몰려도 물량이 없으면 판매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유통점들은 몇몇의 온라인 도매상들에게 공동구매 형식으로 대량의 물량 공급을 제안하는 현상이 최근 발견되고 있다.


이들 온라인 도매상 등은 대량으로 단말기를 사들이고 공급하기 때문에 스팟성으로 리베이트 가격이 올라갈 때 장점이 있다. 최근 연속해서 갤럭시S8 대란이 발생한 것에는 이들의 영향이 분명히 있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온라인 도매상들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가 리베이트 정책이 좋을 때 단말기 물량을 대량으로 풀기 때문이다.


통신3사 중 한 관계자는

온라인 도매상(나까마)들이 공급하는 물량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 집단 상가에서 이렇게 대란이 발생하면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대리점들이나 판매점들은 폐업 위기에 몰릴 수 밖에 없다.

대리점의 한 관계자는

대란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에는 통신사들이 인센티브 명목으로 성과가 좋은 판매점에게 리베이트를 차등 지급하기 때문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건강한 유통구조가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