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의 사후성 당신이 나의 사후성

온통 낮은 것들 사이에서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높아서 다가간 하늘이 아니었고 낮은 만큼 다가온 하늘이었습니다 이 말이 체기를 내려주는 그대의 지압점처럼 내 정신을 툭 터뜨려 주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쌓으면 쬐그만 것임 알면서도 집착을 하게 되고 툭 무너뜨리는 발에 발광을 하면서도 재빠른 머리는 다른 모양을 꾸미고 있는 것이죠 계기입니다 효능이 아니라 내가 한 것이지만 당신때문이다 말하는 많은 것들처럼 어느 땅의 하늘이나 어느 사람의 친절이나 괜찮다는 말의 조금 다른 표현이나 집중하는 머리는 편두통을 부릅니다 말은 쉽게 해도 잘 통하지가 않습니다 나의 사투리는 단어집이 없고 주머니도 없는 맨 몸이라 그대에게 가다보면 비고마는 말 용어가 없는 그대의 지압점처럼 차라리 단순함에 알아서 툭 터진 내 정신입니다 하늘은 낮았고 낮은 만큼 길었고 높이가 아니라 길이면 왜 안되느냐고 하지만 그런 것도 조금은 사후성이고 나는 그냥 넋을 놓고 그대 손이나 잡고 나는 그냥 툭 흘러내렸고 제일 낮은 내 머리까지도 툭 하늘은 내려오고 그대도 툭 내려오고 사람은 삶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있는 곳이 삶이라고 버티는 것이 책이고 책은 버티는 게라고 쌓은 것이 아니라 써 내려가지 않았냐고 낮은 만큼 길었고 긴 만큼 자잘한 것도 많았다고 하지만 그런 것도 조금은 사후성 내가 당신의 사후성 당신이 나의 사후성 그렇다면 나는 어느 날에도 걱정일 뿐 괜찮지 않겠냐고 몇 권의 공책이나 몇 장의 그림의 그런 여러 날의 사후성 W, P 심플.

2017.06.03 시로 일기하기_오늘 날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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