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선보일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토요타가 ‘카티베이터’라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올해 2분기부터 하고 있다며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테스트 모델이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테스트 모델은 기본 알루미늄 골격 형태에 프로펠러가 장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 현재는 눈높이 정도까지만 수 초간 비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츠바사 나카무라 카티베이터 프로젝트 리더는
나는 언제나 비행기와 차를 사랑해 왔고 오랜 기간 동안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꿈꿔왔다.
카티베이터의 플라잉카 이름은 ‘스카이드라이브’다. 스카이드라이브는 현재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선뵈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토요타는 스카이드라이브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달에만 38만5천달러(4억3천만원)을 투자했다.
스카이드라이브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2014년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가 나카무라와 그의 동료들이 실제 제품의 5분의1크기의 시제품을 만들어 내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