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잡학박사 사로잡은 4명의 작가들은 누구?

정말이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이 쏟아졌던 알쓸신잡 1회 방송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통영이 이토록 아름다운 도시였는가를 새삼 깨닫고, 또 다섯 명 잡학박사 들의 깨알지식과 종잡을 수 없는 대화 주제에 혼이 쏙 빠졌을 것이다.


1회 시청률 5.4%로 경쾌한 출발을 알린 ‘알쓸신잡’ 1화속 언급된 작가와 문학작품 또한 잘 몰랐지만 어딘지 신비한 주제임이 틀림없다. 그 방대한(?) 대화 속에 등장한 4명의 작가, 5편의 작품을 정리해보았다.


박경리 <토지>, <김약국의 딸들>


첫 여행지 통영을 대표하는 작가, 박경리의 존재는 알쓸신잡 팀이 통영에 닿기도 전 김영하 작가가 가방에 챙겨온 책 <김약국의 딸들>부터 등장한다. 통영 세병관 좌측에 위치한 간창골의 한 약국 일가가 몰락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김약국의 딸들>은 그 필치와 대상이 너무도 적나라해 소설의 모델이 된 약국 집안에서 박경리를 찾아와 거세게 항의했고, 작가가 내용은 소설일 뿐이라고 어렵사리 설득한 일화를 통해 살아있는 문장과 비극적 근대사가 녹아든 수작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유시민 작가와 MC 유희열은 김영하 작가의 뒤를 이어 박경리 문학관을 찾는데, 이때 유 작가는 <토지>를 읽지 않은 유희열을 질책(?)해 웃음을 자아낸다. 작가 박경리의 대표작인 <토지>는 총 5부 25편, 연재 기간만 26년에 달한 대하소설로 최 참판 일가와 이용 일가를 중심으로 3대에 걸친 가족사를 다뤘다.


그 방대한 양에 질려 완독에 실패했다고 고백하는 김영하 작가와 정재승 교수를 뒤로하고 MC인 유희열이 유시민 작가를 향해 2줄로 토지의 내용을 요약해 달라 묻자 “지주집 딸이든 종집의 남자든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서로 살아가며 힘차게 살아가는 내용?”이라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는데, 이 긴 역사소설을 왜 읽어야 하느냐 유희열이 되묻자 ‘인간에 대한 이해’ 때문이라 말해 분위기를 일순 숙연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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