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입했니? 괜히 왔네?... 이적 실패 Top 5

#1. 2016/17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 이적한 선수들이 대상입니다.

#2.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다른 의견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

#3. 경기 출전 횟수/ 출전 시 경기력/ 이적료/ 직전 구단에서의 지위 등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5위 '빌드업이 가능한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

22경기 26실점/ 클린시트 6회

이적료 약 280억


바르셀로나의 뒷문을 무난히 지켜주던 브라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에 응답 했습니다.

'빌드업이 가능한 골키퍼' 라는 타이틀이 제법 매력적이었죠.


심지어 잉글랜드의 '심장' 조 하트를 밀어낸 선수인지라 언론의 관심도 역시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몰락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빌드업을 기대했지만, 골키퍼에게 정말 중요한 안정감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실책성 플레이가 너무 많이 나왔고, 생각보다 슈팅 방어도 좋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제공권 싸움에서 치명적인 약점까지...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진 퀄리티 차이 때문이라는 변호를 받기도 했지만...

솔직히 골키퍼로서의 능력은 전성기 때와 거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이런 그를 약 280억이나 들여서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선택은 완전히 실패라고 볼 수 있겠죠.

4위 벵거 감독 고집의 피해자 '루카스 페레즈'

22경기(선발 출장 10회) 8득점 3도움

이적료 약 300억


벵거 감독은 매 시즌 공격수 영입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반 페르시 이 후 확실한 피니셔에 대한 갈증 때문이겠죠.


그래서! 데포르티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포르티보에서 무려(!) 17골을 기록한 루카스 페레즈를

과감하게 영입했습니다. 이적 당시만 하더라도 아스날에 어울리는 유형이라는 평가도 받았죠.

(심지어 출전 시간 대비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이상하리만치 그를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타리그/ 타팀에서 이적 해 온 선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그리 많이 주지 않은거죠.

심지어 공격수 포지션에 공백이 발생 했을 때, '산체스'를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 활용했죠.


물론 10월 레딩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6주 정도 이탈한 것도 타격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300억짜리 공격수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이해가 안되네요.

시즌 직 후 페레즈는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하고 있네요.

(아스날 팬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3위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도 있었던' 이슬람 슬리마니

29경기(선발 출장 16회) 8득점 5도움

이적료 약 420억


저는 솔직히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다고 했을 때부터 걱정을 했습니다.

'레스터 시티라는 팀 색깔과 너무 다른 유형이 아닐까?'


하지만 이적 직 후 몇몇 경기에서는 자신의 퀄리티를 보여주기도 했죠.

문제는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팀이 승점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는 겁니다.

전형적으로 역습을 노리는 팀에서 슬리마니가 할 수 있는 플레이는 상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팀의 핵심 공격수인 바디와의 조합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죠.

결국 후반기에 접어들어서는 오카자키 신지에게 주전 자리를 내줘야 했습니다.

400억이 넘는 선수가 110억 정도의 선수에게 밀려버린 셈이죠.


스포르팅 리스본 시절 놀라울 정도의 퍼포먼스로 강 팀들의 주요 타겟이었던 슬리마니.

하지만 팀 선택에 있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떨어져버렸네요.

국가대표 동료인 마레즈는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데 말이죠. 과연 슬리마니는 어떻게 될까요?

2위 '에이스가 되주길 바랐지만 에이~로 끝난' 아메드 무사

32경기 (선발 출장 13회) 4득점

이적료 약 250억


CSKA모스크바 시절 특별한 모습을 보여준 아메드 무사.

폭발적인 스피드와 공격 지표 생산력이 좋은 선수였기에,

레스터 시티와 정말 잘 어울릴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레스터 시티 몰락에 한 몫 했습니다.

그저 달릴 줄만 아는 선수로는 무언가를 기대하기가 힘들 수 밖에 없죠.


바디가 힘들 땐 바디의 역할까지 맡아주길 기대했지만...

바디는 커녕 알브라이튼을 밀어내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시즌 종료 때까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의 50%도 보여주지 못했네요.

게다가 아내 폭행 문제가 불거지면서 체포까지 당하고...


슬리마니보다 좀 더 기대치가 높았던 선수였기에 2위에 뒀습니다.

1위 '정말 도무지 왜 영입했는지 모르겠는' 미키 바추아이

28경기 (선발 출장 7회) 9득점

이적료 약 510억


바추아이는 정말 전도 유망한 공격수 입니다.

그는 컵 대회에서 총 4골/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정말 제한적인 출전 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5골을 넣었죠.

문제는 콩테 감독이 베스트 11만 주구장창 돌렸다는 겁니다.

무려 500억을 넘게 쓴 공격수를 버려두고 말이죠.


물론 리그 우승을 위해 최정예 전력을 투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성장기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출전 시간입니다.


미래에 활용하기 위해 영입을 했다고 하기엔 들인 돈의 규모가 너무 크죠.

게다가 이번 시즌과 같은 출전 시간으로는 얼마나 성장 했을지도 의문이네요.


좋은 예시가 있습니다. 같은 국적인 루카쿠와 바추아이는 93년생으로 동갑입니다.

하지만 현재 두 선수의 레벨 차이는 극과 극이죠.


아무튼 첼시가 선수 한 명을 망치겠다고 작심한 것이 아니라면

이번 시즌 그들이 바추아이에게 보여준 태도는 정말 실망스럽네요.

바추아이도 적극적으로 팀에게 출전 시간을 보장해 달라고 했었야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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