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협회와 180도 다른 카타르 축구협회의 코치진 선임

출처 : 문도 데포르티보


얼마 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대한민국을 3대2로 격파했던 카타르 대표팀이 사비 에르난데스를 카타르 대표팀 코치로 합류시켰다. 26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호르페 포사티 감독 사임 이후 공석이었던 대표팀 감독직을 스페인 U-23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고 사비는 코치진으로 합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 때 카타르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한 바 있는 펠릭스 산체스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감독 출신이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보얀 크르키치 등이 산체스를 거쳐 갔다. 산체스 감독은 2013년 카타르 19세 이하 대표팀부터 꾸준히 카타르의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하며 카타르에 대해서 잘 아는 인물이다. 또한 2014 AFC U-19 챔피언십 우승을 이루며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카타르 대표팀 코치진으로 합류하게 된 사비 에르난데스는 카타르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으며 어린 선수를 육성하는 일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 월드컵을 위해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 카타르 대표팀과 달리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180도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최종 예선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이용수 전 기술위원장과 슈틸리케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꺼번에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선임된 김호곤 기술위원장 또한 ‘돌려막기 식’이라는 여론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감독직 역시 ‘어차피 감독은 허정무’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한국 축구협회의 행정 처리는 잡음이 많은 상황이다.

지난 시리아전에서 신승을 거둔 한국은 이미 골든타임이 지나간 상황이다. 만약 남은 경기인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승리를 하지 못할 경우, 한국은 플레이오프로 밀리게 된다. 9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을 상상조차 해보지 않은 팬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아쉽고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이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이 멀어진 카타르 대표팀은 일찌감치 자국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축구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아낌없는 지원을 할 뿐만 아니라 융통성 있는 대처에 우리는 ‘월드컵에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카타르를 부러워하고 있는 아이러니 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다른 국가들의 축구협회와 비교할 수밖에 없는 지금, 이것이 한국 축구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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