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우는 거 알고 있었잖아
내가 너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었잖아
매일 밤마다 내일이면 고백할까
기대하며 잠을 자는데
실망하면서 터덜터덜 집으로 가고
난 그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눈을 피하게 되고
다른 여자애들이랑 친하면 질투하고
내가 먼저 고백할까 하면 니가 싫다고 하면
어쩌나 하고 고민하게 되고
니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출려고 노력하고
니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뒤에서만 바라봐야 되니
그냥 먼저 다가와 주면 안되겠니
- 짧은글귀, 너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