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무 준비 없이 비를 만난 것처럼
아무말 못한채 너를 보내야만 했지
카페에서 내가 한 얘기
할 말이 있어
어려운 얘기인데
내 마지막 얘기야
내 옆에 두기에는 내가 너무 부족해서
함께 할수 있는 방법은 이별 뿐이야
그후....
한동안 너의 사진만 바라보다 잠을 청하며
그렇게 너를 잊으려 했어
너무나 사랑했기에....
내 인생의 끝은 너라고 생각했기에
하지만
시간이 가도 잊혀 지지가 않네....
내게 그런말을 들으면서 힘든 기색 한번 보이지 않았던 너
끝내 나를 나쁜 남자로 만들었지만 미워할수 없었어
어떤 말도
어떤 상황도
너를 미워할수 없는 나
어젯밤 소주 한잔 들이키면서 생각한게
내가 참 많이 사랑했구나 이 사람....
내가 참 많이 행복했구나 이 사람 때문에.....
이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이었구나....
이 이별이 내게 준것은 조금 떨어져서 너를 헤아릴수 있는 마음인 것 같아
이미 늦었겠지만 정말 미안했어
너의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
모진 말로 너를 미뤄내서 미안해
염치없는 것 알지만
제발 바보 같은 날 용서해줘
언제가 이 모든 상황이 끝나고
단 하루만 허락해 준다면
나를 믿고 단 하루를 허락해 준다면
언제가 말했던 그런 사랑 해줄게
출처 - 박효신의 노래를 듣던 도중 제 현재 상황과 맞다고 생각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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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