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미사일, 우주에서 요격하면 어떻게 될까?… 미국 전문가들의 끔찍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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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탄두를 탑재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우주에서 격추되면, 아무 피해가 없을까? ▲미국 반핵단체인 천연자원보호협회(NRDC) 보고서, 핵무기 정보 사이트 ‘뉴클리어 다크니스’의 분석,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 미국 과학매체 ‘너디스트’의 분석,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 포커스’의 관측을 종합해 싣는다.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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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미국은 앞서 ICBM의 요격시험에도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국방부는 5월 30일 “지상기반 요격미사일(GBI)로 ICBM급 모형 미사일을 격추시켰다”고 했다. GBI는 지상기반 외기권방어체계(GMD)에 사용되는 미사일이다. IRBM 요격을 목표로 설계된 사드와 달리 ICBM의 요격을 맡고 있다. 발표가 사실이라면, 미국은 ICBM과 IRBM의 방어실험에 모두 성공한 셈이 된다. 

미국, ICBM과 IRBM 요격 시험 모두 성공

북한은 최근 두 달 사이에 IRBM인 ‘화성-12형’(5월 14일)과 ICBM인 ‘화성-14형’(7월 4일)을 연달아 시험 발사했다. 

38노스

뉴클리어 다크니스

“용산 상공 500m에서 핵폭발 일어나면 62만명 사망”

미국 반핵단체인 천연자원보호협회(NRDC)는 2004년 10월 ‘한반도 핵사용 시나리오(Nuclear Use Scenarios on the Korean Peninsula)’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는 서울 용산 상공 500m에서 TNT 1만 5000톤급 위력의 핵폭탄이 터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그 결과 △1.8km 이내의 지역 초토화 △4.5km 이내의 지역 반파(半破) △62만명 사망(40만명 즉시 사망, 22만명 추가 사망)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서울 인구 993만명 가운데 6% 이상이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다. 

핵폭발에는 EMP(전자기 충격파)가 수반된다. 실제 사례가 1962년 7월 9일, 하와이 오아후 섬에서 벌어진 이상한 현상이다. 갑자기 가로등이 꺼지고, 알람장치가 고장났으며, 전화기가 먹통이 돼버린 것. 원인은 오아후 섬으로부터 1455km 떨어진 존스턴 섬에서 그날 시행된 핵실험이었다. 여기서 뿜어져 나온 EMP(전자기 충격파)가 오아후 섬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당시 미국은 TNT 144만 톤급의 핵폭탄을 존스턴 섬 상공 400km 부근에서 터뜨렸다. 고도가 100km 이상이면 대기권이 아닌 우주권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오아후 섬의 사례는 우주에서 핵폭발이 일어나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주에서 핵폭발 일어나도 안심할 수 없어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이언스 ABC

엄청난 양의 방사선은 지구의 대기권까지 도달해 강력한 자기장을 형성한다. EMP 충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방사성 물질이 지구 전체로 퍼져, 동식물에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사이언스 ABC는 “그 장소가 지표면이든 우주든, 핵폭발은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엄청난 파편들이 빛 차단해 ‘핵겨울’ 초래

너디스트

사이언스 포커스

핵겨울이란 핵폭발 뒤에 찾아오는, 어둡고 긴 겨울을 뜻한다. 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1983년 논문을 통해 “만약 미국과 소련 양국이 전면전을 시작해 보유한 핵무기가 전부 폭발하면, 60일 뒤에는 북반구 중위도 지방의 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떨어져 인류가 멸종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논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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