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25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나이에 투룸에서 신혼살림을 차리다 천사를 갖게되어 늘 복층타령하던 아내가 가여웠는지 남편이 큰 결심을 하고 복층으로 이사를 오게되었습니다. 원래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고 헌집새집 애청자로써 곧 태어날 아기와 행복하기위해 만삭의 몸으로 이백만원으로 셀프인테리어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많은 공부를 하고 시작했지만 초보자이다 보니 많이 변화하지못하고 금방 돈을 써버리더라구요ㅠㅠ 이층은 꼭 영화관처럼 사용하고 싶었는데 비자금도 다 써버리고 배도 많이 불러 이층은 손도 못대고 있다가 천사가 태어나게되었어요. 너무 행복한 일이지만 저의 시간은 점점 없어지고 아기물품은 많아지고 돈들어 갈곳은 어찌나많은지 복층은 점점 창고로 변하고있어요 ㅠㅠ 그토록 바라던 저의 복층집이 생겼는데 너무 바쁘고 자금도 없어 저의 취미생활조차 펼칠 공간이 없어요 ㅠㅠ 이제 백일된아기를 데리고 영화관도 다른곳도 가기힘들어요 ㅠㅠ 남편이 영화다운받아주는데 아기가 자는시간에 보다보니 소리도 크게 못틀고 아기가 잘때 잠깐쉬는저 영화덕후에게 저만을 위한 방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희집이니 못질 망치질 뭐든지 해도되요~ 막바꿔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