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어떤 일이 생겨도 그럴수도 있구나...""그래, 그녀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서로 많이 노력했으니 이쯤에서 헤어지는것이 서로를 위한 일 일수도 있는거야"

'인생은 끔찍하거나 비참하거나 둘 중 하나다.'영화 <애니 홀>에서 우디 앨런은 인생을 그렇게 정의했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뭔가 끔찍한 경우를 당했다면 오히려 안도해야 한다, 고 그는 진지하게 주장한다. '아아, 끔찍한 일 정도여서 다행이야, 비참한 일은 아니어서 살았네'하고. -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中 끔찍한 것과 비참한 것, 무라카미 하루키

워낙 많은 사연을 받다보니 정말이지 보통사람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사연들도 많이 받게 된다.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둘을 소개해준 친구와 썸을 타고 있었다던가, 남자친구가 10여살 연상의 직장상사의 부인과 내연관계를 갖고 있었다던가, 여자친구가 다섯명의 남자를 동시에 만나면서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었다던가 하는 사연들 말이다.

"연인이마음이 변했어요!", "연인이클럽에 갔어요!", "연인이 어플로 다른 사람과 썸을 타요!"

물론 나보다 더 아픈 사람이 있나도 나의 아픔이 덜해지는것은 아니다. 당연하다, 지인의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든 말든 내 남자친구가 채팅어플을 했었다는게 나에게는 더 충격이고 아픔인거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방이 주는 상처에 조금은 의연해할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준 상처의 아픔에 집착하다보면 다른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결국 관계를 망치고 후회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요즘 따라 연락이 뜸한 남자친구의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고 어떻게 이럴수 있다며 화를 내다가 이별을 한다던가, 어떻게 채팅어플로 다른 남자와 채팅을 할수있느냐고 따지다가 이별을 한다던가하는 경우 말이다.

"그러한 상처를 주는 사람과는 더 만나지 않는것이 당연하죠!""그때 좀 더 참을걸...", "그정도는 이해해줄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내게 이럴수가 있을까!?""뭐, 그래도 이정도 쯤은..."

"음... 요건 유통기한이 임박하긴 했지만 50%할인이니까..." "아무리 반값이지만 이 양파는 너무 물러서 못쓰겠다"



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시그널을 주고 받는지 관찰하는 괴짜. <사랑을 공부하다.>, <이게연애다>저자 입니다. 블로그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운영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