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산책, 블라디보스톡#6

잠수함 박물관

개선문을 통과해서 밑으로 조금 내려오다보면 보이는 잠수함 박물관. 우리가 갔을 당시에는 내부 수리로 인해서 입장이 불가능했다. 세계 최대 잠수함 보유국 답게 실제 잠수함을 옮겨놓고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거라 아쉬웠다.

실제 러시아 군함

잠수함 박물관 바로 앞에는 실제로 러시아 군함들이 정박해있다. 가끔 주말에는 군함쇼도 한다고 한다. 이 역시나 잠수함 박물관과 동일하게 수리중이라 이번주는 군함쇼가 없었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라 했던가...

직접 군함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배와 연결된 다리를 건너고 나면 손가락으로 V를 그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입장료 20rub이라는 소리다.

영원의 불꽂

전쟁 때 전사자를 기리고자 만든 영원의 불꽃, 잠수함 박물관과 러시아 군함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의식하지 않으면 무시하고 지나갈만큼 자연스럽게 있다. 밑에는 가스를 채워 365일 꺼지지 않는 불꽃이라고 해서 영원의 불꽃이라 불린다.

앞에 꽃다발들이 놓여있고 사람들이 묵념하고 가는 가운데 관광객들은 사진찍기 위해 웃으며 줄 서있다. 뭔가 묘한 그림이 아닐 수 없었다. 마치 현충원에 가서 웃고 사진찍는 느낌이랄까?

나도 사진찍을려고 할 때 한 분이 꽃다발을 놓고 묵념하기에 차마 그 앞에서 관광지에 왔네~ 이러고 사진 찍을 수가 없어 불꽃만 찍고 왔다.

DAB버거 부터 광장, 개선문, 여기에 있는 것까지 일렬로 쭉 걸어오면 볼 수 있다. 이것만 봐도 30%는 본거라는데... 이제 커피 한 잔 들고 다니면서 여유를 만끽해봐야겠다.

여행만큼은 급하지 않고 여유롭게, 의무감에 물든 여행이 아닌 시간을 즐기는 여행으로~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