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결심공판] '1박 2일 줄서기' 진풍경...욕설과 고성에 경찰 출동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공판을 앞두고 7일 법원 청사 안에서는 시민들의 출입이 허용된 오전 7시부터 시민들 간 크고 작은 승강이가 벌어지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이 오늘(7일) 오후 열린다. 지난 4월 이후 4개월여 만에 막바지에 다다른 '세기의 재판'을 보기 위한 방청객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법원 청사 안에서는 시민들 간 크고 작은 승강이가 벌어졌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이 부회장을 비롯해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된다.


법원 청사 앞에는 이 부회장의 결심 공판을 방청하기 위한 사람들이 하루 전부터 줄을 서면서 재판 시작 20시간 전부터 법정 정원 수가 넘는 '가방 줄'이 만들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새벽까지 이어졌던 사람들의 대기 행렬은 청사 출입이 허용된 오전 7시까지 이어졌다. 수십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청사에 들어서는 과정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일부 시민들 간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크고 작은 승강이가 벌어지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재용 부회장의 결심공판이 진행되기 수시간 전부터 법정 출입구 앞에는 형사 중법정 정원 수를 훨씬 넘어서는 '가방 줄'이 만들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특히, 법정 내부를 촬영하는 일부 매체 사진 기자들의 경우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행렬을 스케치하는 과정에서 사진 촬영을 거부하는 일부 시민들과 충돌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재판은 특검이 구형 이유를 밝히고 기소 순서에 따라 각 피고인에 대해 구형하고, 변호인단이 최종변론 이후 마지막으로 이 부회장을 비롯한 피고인 5명의 최후진술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진행된 '막바지' 공방 기일 때까지 삼성과 청와대 간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를 두고 첨예한 견해차를 보였던 특검과 변호인단은 각각 재판부에 '뇌물죄' 적용과 무죄 선고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형사재판의 경우 검찰 측의 결심 이후 2~3주 후에 재판부에서 선고공판을 진행하는 만큼 이달 넷째 주(21일~25일) 안으로 이 부회장의 1심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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