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에서 펜싱의 박상영이 한 말이 언젠가 화제의 중심이었는데 ..
그것은 다름아닌 "나는 할수 있다." 였다.
이러한 것을 "선언한다" 라고 하기도 하는데, 자기계발field 에서는 의미있는 액션중의 하나이다.
기도문 또한 선언문이나 의도문의 일종이기도 한데
필자가 가끔 읽어보는 기도문은 프리츠 펄스의 "게슈탈트 기도문"이다..
I do my thing, I am I,
you do your thing, you are you.
I am not in this world to live up to your expactations,
neither are you to live up to mine.
I am I and you are you
and if by chance we find each other, is‘s beautiful,
if not, it can‘t be helped.“
나는 나, 나의 일을 하며..
당신은 당신, 당신의 일을 한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것은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것이 아니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것또한 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것도 아니다.
나는 나, 당신은 당신
만약 인연이 있어 우리들이 서로 만날수 있다면 멋진일이겟지
하지만 만날수 없다면 그것또한 어찌할수 없는것..
(Fritz Perls, “Gestalt Therapy Verbatim”, 1969)
.........
현대인들에게는 msg 알맞게 쳐진,돈나 돈나 마돈나 입맛에 맞는 선언문이자 기도문이다.
제발 좀 귀찮게 하지마라..각자도생 알아서 하자 인연있으면 보겠지 같은, 진실로 입에 착 달라붙는 라임 아닌가..
왜(why)를 알게 되면 행복하게 되지는 않는데 행복하고, 어떻게(how)를 알게되면 일은 잘 풀릴수 있지만 행복하지는 않다 라고 하는데..
그래서 되도록이면.. 파트너에게,가족에게,의미있는 관계들에게 .. 왜(why)를 묻지는 말라..그렇게 하는 순간 그 왜(why)가 해결되기전까지는 불행이 당신을 지옥끝까지 따라갈것이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거 어떻게(how) 할거야.."라고 따지듯이 묻지도 말라.그렇게 하는 순간 믿음은 불신이 되어 그대를 핏빛 십자가에 매달아 버릴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가..그 가운데 중간을 잘 조절해야하는데 이것을 센터링(centering)이라고 하기도 한다..
게슈탈트 기문문처럼, 지 인생은 지가 사는것..하지만 그러한 "지 인생" 은 땅바닥위의 자기 발자욱 만큼만의 면적을 의미하기에, 나머지 지구만큼의 땅덩어리가 없으면 서로의 소통교환이 불가능하여 꼼짝달싹 못하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수 없이..이것이 있기에 저것이 있는..인연 그물위의 "동업중생"일수밖에 없다..
http://blog.naver.com/humank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