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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시들어버린 너에 대한 원망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나중에 마주쳤을 때

너에 대한 내 감정을


다시 돌아갈 생각만 하며

우연이라도 널 만날 화창한 날을 기대했지만

넌 그마저도.

나에게 어떤 기회도 주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평생 안고 살아.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 니가 남긴 메시지는

가뜩이나 밤잠없던 나를

복잡한 속내를 밤 내내 거멓게 태우게 했다.


긴 시간 내내 너를 주제로 한 망상을 쓸데없이 해댔지만

나를 보던 시간보다 미워하는 시간이 더 많아진 너는

내 이름만으로 숨어버렸다.

이제는 어떤 색깔로, 어떤 눈으로 너에게 보여져야 할까.


사실 아무것도 잊지 않았다.

솔직하게 말하기에도 늦었다.


사실 이렇게 추억의 부스러기를 흩날리는 것도

불쾌할만큼 주제넘은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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