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일화 모음

박지성 - 호날두 일화


1. 박지성은 맨유 입단 초기에 수놓은 바지를 입은 적이 있는데

팀 동료 호날두는 어디에서 샀냐고 물어보며 관심을 표현한 적이 있다.


2. 박지성이 호날두가 개구장이같다고 언급하면서 그는 순수한청년이라고말했어요.

(시간나면 박지성 앞에 세워놓고 자기가 개발한 개인기 보여준다는군요. 그럴때면 지성이횽은 '얜 아직 어리구나'라고 느낀대요.)


3. 한 번은 박지성이 차에서 내려 집에 들어가려는 데 어디선가 '찌(Ji·맨유 선수들이 박지성을 부를 때 쓰는 호칭)'라고 불러 돌아보니 아무도 없더란다.

계속해서 '찌'라는 소리는 들려오는 데 아무도 없어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호날두가 차 뒤에 숨어서 차 밑으로 박지성의 이름을 불렀던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성 - 요한 크루이프 일화


박지성이 맨유에 합류하기 전 워크퍼밋을 받을때 문제가 생김.

비 EU지역의 선수는 최근 2년동안 국대경기의 75%이상 출전해야 워크퍼밋을 받을 수 있었는데

박지성은 부상이다 뭐다 해서 대한축구협회가 배려차원에서 차출을 많이 안했음.

그래서 출전비율이 64%.

따라서 유명 축구인들의 추천서가 필요했는데,

히딩크와 퍼거슨의 추천서 이외에 또하나의 추천서를 써준 사람이 바로 크루이프임.

크루이프는 PSV의 챔스 경기 이후 박지성의 플레이를 극찬하는 비디오 테이프를 보내왔음.

(PSV의 챔스 8강 리옹전과 4강 밀란전을 본 이후)

"박지성은 내가 뽑은 베스트플레이어. 전술적으로 굉장히 뛰어나며 활동량이 대단하다. 로벤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

그 외에 04/05 챔스 PSV의 4강 1차전 이후 리뷰인터뷰에서

"기적이 일어난다면 그 주인공은 박지성"

이라고 말함

박지성 - 바르셀로나 일화


박지성이 PSV에서 뛰던 2005년, 박지성에게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맨유 입단 제의가 왔다. '긱스의 노쇠화에 따라서 당신을 꼭 영입하고 싶다' 라고 퍼거슨 감독이 직접 전화를 했다고 한다. 당시 PSV 감독이었던 히딩크는 박지성이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할 것이라 예상해 이적을 반대했고 주장이었던 필립 코쿠 또한 적극적으로 잔류를 권했었다.


“‘(PSV에서) 한 시즌만 더 뛰다 가면 어떠냐? 내가 이전에 뛰었던 팀이 바르셀로나고 현재 바르셀로나의 감독이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레이카르트인데 널 유심히 보고 있다"며 바르사 이적을 추진해보자고 구체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당시 바르사는 루도빅 지울리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박지성 영입이 무산된 후 데뷔는 했지만 B팀에 있던 한명을 끌어올려 쓰게 되는데 그게 메시였다.

박지성 - 첼시 이적 일화


첼시의 구단주인 아브라모비치와의 친분으로도 유명한 히딩크 감독이었다. 무대 뒤에서 둘의 합의가 있었던 상황고, 때문에 당시 박지성 선수는 당시 자신의 꿈의 구단과 자신이 존경하는 감독에 대한 존중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했다고 한다. 


"맨유로 가기로 마음을 결정했을 때 히딩크 감독님에 대해 상당히 죄송했었죠. 그는 제가 첼시로 이적하기를 원했고, 이런 상황에서 선택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월드컵에서 성공 후 PSV에 가기까지 히딩크 감독과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뒀던 걸로 보인다. 확실히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의 계획은 첼시 이적이었지만 여기서 박지성의 드림클럽인 맨유가 껴들게 된것. 당시 위상으로 보면 맨유가 첼시보다 압도적으로 명성이 높던 시절임.

박지성 - 맨유 이적 일화


박지성을 특별히 아꼈던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의 맨유 이적을 몹시 걱정했음. 처음엔 에이전트 측에 히딩크가 이렇게 연락했다고 함.


'나는 양쪽 어깨에 짐을 진 것 같은 느낌이다. 지성의 장래를 생각하면 보내주어야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PSV 감독 입장에서는 키플레이어인 지성을 놓아줄 수 없다.'


잠시 후 히딩크가 직접 박지성한테 통화했다고 함.


'지성, 너는 성인이니까 네 앞길을 선택할 수 있다. 맨유는 훌륭한 구단이다. 좋은 기회지. 하지만 유명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우리 팀에서처럼 경기마다 선발로 뛸 수는 없을 것이다. 자칫하면 벤치에만 앉아 있다가 계약 기간이 끝날 수도 있다. 그래도 가고 싶은가?"'지성, 너는 성인이니까 네 앞길을 선택할 수 있다. 맨유는 훌륭한 구단이다. 좋은 기회지. 하지만 유명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우리 팀에서처럼 경기마다 선발로 뛸 수는 없을 것이다. 자칫하면 벤치에만 앉아 있다가 계약 기간이 끝날 수도 있다. 그래도 가고 싶은가?"


딱 박지성도 같은 고민을 하던때였다고 한다. 히딩크는 에이전트의 의도가 아니라 네가(지성) 가고 싶은 거라면 보내주겠다고 말하면서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고..

박지성 학교 폭력 썰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운동한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악'은 선배들의 구타 박지성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죽지 않을만큼 맞고 다녔는데

그러나 박지성이 선배들의 구타문제에 대해 단 한 번도 입 밖에 꺼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를 몰랐다고


하루는 집이 너무 멀어 토요일 외박을 박지성 집에서 해결하던 몇몇 선수들한테 체벌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고

잠도 재우지 않고 벌을 세웠다거나 죽을 둥 살 둥 맞았다는 등


그러나 부모 마음은 그게 아닌지라 부친은 아들이 매 맞고 운동한다는 소리에 마음이 갈가리 찢겨지는 듯 했다고 하지만 당장 학교로 쫓아가 감독한테 항의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다고 한다


'오늘 저녁에 또 맞겠구나''매 맞지 않아도 운동할 애들은 다 해요운동이 절실한 선수들은 안 맞아도 다 열심히 하거든요'

박지성 - 피를로 일화

안드레아 피를로는 자신의 자서전인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플레이 한다’에서 박지성은 자신이 넘을수 없었던 유일한 선수(the one player that he could not get the better of)였다고 적었다.


이 위대한 이태리의 플레이메이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을 항상 맨투맨으로 수비했던 활동량 넘치는 미드필더 박지성과 플레이 하는걸 즐거워 하지 않았다. 박지성은 그의 크립토나이트였다.


피를로는 박지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었다.


“심지어 맨유를 무시무시 한 전함으로 바꿔 놓은 보라색 코의 퍼거슨 감독 마저 그 유혹을 떨쳐낼 수 없었다. 그는 본질적으로 흠 없는사람 이지만 그당시 나에게만큼은 그 순수성을 버렸다. 전설의 감독은 그 날 밤 잠시 사악해졌고 박지성을 나에게 밀착 수비하도록 풀어 놓았다.


그는 일레트론의 속도로 경기장을 뛰어다녔고 아마 한국 역사상 첫 원자력으로 움직이는 한국인이였을 것이다.”

박지성 - 스콜스 일화


"퍼거슨 경이 상대 선수에게 대인 마크를 붙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피를로는 예외였다."


"2007년 밀란에게 패배를 경험한 후, 2010년에 다시 만났을 때 퍼거슨 경은 박지성에게 피를로 맨마킹 임무를 맡겼다."


"난 피를로에게 곤경을 겪게 될 거라고 미리 말해줄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퍼거슨 경은 훈련 때 가끔씩 박지성에게 날 마크하라고 시켰기 때문이다. 난 그 훈련이 정말 싫었다."


"박지성은 고무인간 같았다. 당신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가 따라온다. 그는 하루 종일 뛸 수도 있었다."


"난 박지성이 퍼거슨 경이 거느린 충직한 병사라고 생각하곤 했다. 감독이 무엇을 지시하면, 박지성은 그 지시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완벽히 수행했다."


"난 피를로가 박지성에게 대인 마크를 당한 경험을 절대 잊지 못한다고 들었다."

GIF

박지성-반 니스텔루이 일화


프리시즌 경기에서 박지성이 쇄도하다가 수비수 태클에 넘어지면서 피칠갑을 한 적이 있음. 이때 가까이서보던 반니가 계속 항의하고 난리치더니, 박지성 교체된 후에 그 수비수 찾아가서 뒤에서 어택함 ㅋㅋㅋㅋ

사실 박지성과 네덜란드 선수들이 대체로 친한데 특히 반니는 한국인들을 참 좋아했음. 손흥민도 그렇고..

박지성 연애썰


박지성은 중학교 졸업반 때 같은 학교에 다니는 2학년 여학생과 교제한 적이 있었다. 졸업을 앞둔 박지성에게 그 여학생은 ‘고등학교로 올라가서 꼭 연락하라’고 신신당부한 후 헤어졌다. 그런데 박지성은 그 약속을 기억하면서도 연락하지 않았다. 솔직히 그 여학생에게 별다른 ‘사심’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여학생은 박지성의 친구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해줄 만큼 애절했다. 친구로부터 편지를 전해 받은 박지성은 읽지도 않고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다.


한참 지난 후에 박지성의 행동과 마음을 알게 된 그 여학생은 난리가 아니었다. 어떻게 해서든 박지성을 보기만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퍼부었다고 한다. 그 후로 박지성은 여학생의 학교 주변엔 얼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말 겁이 났던 것이다.

박지성 - 유해진 일화 ㅋㅋㅋㅋㅋ


맨유시절 맨유 공홈에 박지성 여자친구 예쁘다고 올라왔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유해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해진도 택시기사가 '요즘 경기 없으신가봐요?'이렇게 물어봤다고 ㅋㅋㅋㅋㅋㅋ



==================================================================


유명한것도 있고 처음보는것도 있는데 이 밖에도 자잘자잘한게 굉장히 많더라구요. 시간되면 2탄 만들어야겠음 ㅋㅋㅋㅋ


그럼 저는 다음 일화때 찾아오도록 할게요! 재밌는 축구 선수들의 일화를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축구 선수 일화 모음집 컬렉션도 많이 팔로우해주세욧!!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428913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주호영이 김성원 망언에 대해 기자들에게 말합니다. [해석] 놀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니들도 털어보면 안 나올 것 같냐? 니네도 더럽잖아. 작은 것(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오라고 말한 것)을 크게 부풀리지 마. 2분 28초 https://youtu.be/MjIBlecqcnE 페북(펌) 노승희 님
plus68
2
1
1
페북(펌)
plus68
8
0
0
[상식 UP 뉴스] 그게 그건 줄 알았는데…'면허'와 '자격', 이렇게 다르다
newsway
7
10
0
이걸 보고도 차이점을 못느낀다면 당신은 공구리 30%임. "자 화면을 봅니다.. 하나, 둘, 셋!" 핸펀으로 통화하는 굥의 위기관리실.. 문프.. 설명이 필요없다. 어떻게 나라가 100일만에 이렇게 바뀔 수도 있는 걸까. 트위터(펌)
plus68
8
0
1
태풍 대책회의 모습. 아래 사진을 보면 딸랑 네 명인데, 그 네 명중에 한 명은 머리 박고 있고 한 명은 딴 데 보고 있고 나머지 둘은 한 명은 노트북 보고 한 명은 A4 보고.. 동네 반상회도 이거보단 잘 하겠다. 페북(펌) 기훈 님
plus68
9
1
1
박지성의 본의 아니게 숨겨진 장점..gif
graymaan
9
4
0
GIF
손흥민 몰락! 예상보다 일찍 시작되버린..
marisno
1
0
0
즐라탄과 과르디올라가 앙숙이 된 바르셀로나 시절 일화
smallparty
53
33
14
세계 배구 생태계에서 다사다난했던 배구황제 김연경의 성장기 2탄
ggotgye
86
17
14
어린시절 가난했던 손흥민 일화.txt
Voyou
89
43
7
단발을 찰떡처럼 소화한 치어리더 12장
marisno
5
4
0
안첼로티가 카카를 처음 봤을때 일화
smallparty
74
15
5
예쁨 주의!! 이예빈 치어리더 화보 10장
marisno
3
3
0
즐라탄과 반더바르트가 철천지 원수가 된 이유
smallparty
22
2
3
GIF
제라드 자서전 일화 모음 1탄
smallparty
37
9
3
무리뉴와 마티치가 다시 뭉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
smallparty
61
14
11
토트넘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해준 말
boogiewoogie
66
13
7
Video
청순 베이글 매력발산 치어리더 12장
marisno
3
3
0
안정환이 축구를 시작한 이유
hyeeeeeeeeeee
59
9
7
11만명 돌파한 24세 김이서 치어리더
marisno
4
2
0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