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의 영원한 클래식, 탱크(Tank) 워치 100주년 기념 주요 신제품 4종

올해는 까르띠에(Cartier)를 대표하는 워치 컬렉션 탱크(Tank)가 탄생한지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이름처럼 탱크(전차)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루이 까르띠에(Louis Cartier)의 손끝에서 스케치 형태로 1917년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탱크는 심플한 사각형 케이스와 현대적인 러그 형태를 띠는 평행 샤프트, 다이얼의 로마 숫자 인덱스와 레일로드 미닛 트랙, 사파이어 카보숑이 장식된 테두리 비즈 혹은 각면 처리된 크라운을 특징으로 하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손목시계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또한 탱크는 이후 1930년대를 장악한 아르데코(Art Deco) 사조를 미리 예견한 선구적인 손목시계로도 유명한데요. 기하학적인 비율과 군더더기 없는 직선미를 강조한 디자인과 메종을 상징하는 개성적인 디테일의 조화릍 통해 까르띠에는 훗날 사각시계의 원형이 되는 모던한 컬렉션을 완성한 것입니다.


- 1918년 제작된 최초의 탱크 모델 중 하나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총사령관이었던 존 J. 퍼싱(John J. Pershing) 장군에게 헌정되었습니다. © Topical Press Agency / Getty Images


- 탱크를 사랑한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 Condé Nast Archives


- 생전 탱크 워치를 즐겨 착용한 영국의 다이애나 웨일스 공작부인(Diana, Princess of Wales) © Sipa Images


- 자타공인 탱크 애호가이자 컬렉터였던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Andy Warhol) © The Andy Warhol Foundation for the Visual Arts, Inc.



탱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까르띠에는 예상대로 역시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그리 길지 않은 손목시계 역사에서 산토스(Santos)에 이어 탱크까지 100주년을 기념한 아이코닉 컬렉션을 두 종이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까르띠에가 비단 주얼러로서 뿐만 아니라 워치메이커로서도 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가를 새삼 실감케 합니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탱크 시리즈는 크게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탱크 루이 까르띠에, 탱크 아메리칸, 탱크 프랑세즈, 탱크 상트레 스켈레톤이 그것인데요.


우선 탱크 루이 까르띠에 신제품부터 보겠습니다..


- 탱크 루이 까르띠에 워치 라지 & 스몰 모델 by Eric Sauvage © Cartier



1922년 탱크의 산파인 루이 까르띠에의 이름을 빌려 런칭한 탱크 루이 까르띠에(Tank Louis Cartier) 워치는 첫 오리지널 탱크에 비해 평행 샤프트(베젤부)가 보다 부드럽게 앵글 처리되었으며, 케이스 일체형 러그 끝부분 역시 살짝 둥글린 형태가 특징입니다.




2017년 탱크 루이 까르띠에 워치 신제품은 가로 직경 29.81mm x 세로 33.7mm x 두께 6.6mm 크기의 라지 사이즈 버전과 가로 직경 26.3mm x 세로 29.5mm x 두께 6.72mm 크기의 스몰 사이즈 버전으로 나뉘며, 케이스 소재는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로만 선보입니다. 그리고 총 4가지 버전에는 베젤부에 일렬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전 모델 공통적으로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수동 8971 MC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한편 1996년 런칭해 국내에서는 예물용 시계로도 큰 인기를 모은 탱크 프랑세즈(Tank Française)가 컴백했습니다. 전차 바퀴를 연상시키는 강인한 인상의 브레이슬릿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2017년 신형 탱크 프랑세즈 워치는 스틸 소재의 가로 직경 25.05mm x 세로 30.4mm 크기의 케이스에 두 미디움 버전 공통적으로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했습니다.



1924년에 선보인 탱크 상트레의 세로로 길쭉한 만곡형 케이스 디자인을 이어받아 1989년도에 런칭한 탱크 아메리칸(Tank Americaine)도 올해 탱크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리디자인되어 컴백했습니다. 스몰, 미디움, 라지 크게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흥미롭게도 세 모델 모두 골드가 아닌 스틸 케이스로만 선보입니다(참고로 과거에는 주로 화이트 골드 소재로 제작됨). 가장 작은 스몰 사이즈(가로 19mm x 세로 34.8mm) 모델만 쿼츠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미디움과 라지 사이즈 모델에는 자동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탱크 신제품은 직사각형의 만곡형 케이스가 특징적인 탱크 상트레 시리즈에 처음으로 스켈레톤 타입의 수동 칼리버를 장착한 탱크 상트레 스켈레톤(Tank Cintrée Skeleton) 워치입니다. 탱크 10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플래티넘과 핑크 골드 두 가지 버전으로만 각각 100피스씩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두 모델 공통적으로 무브먼트는 까르띠에 라쇼드퐁 매뉴팩처서 100% 자체 개발 제작한 새로운 인하우스 수동 9917 MC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60시간). 일렬로 나열된 독특한 기어트레인과 이를 지탱하는 스켈레톤 브릿지를 별도의 지지대 및 다이얼 없이 케이스 앞뒤면의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고정하고, 케이스 역시 무브먼트 형태와 크기에 정확히 들어맞도록 별도로 커스텀 제작되었습니다.




올해 어느덧 탄생 100주년을 맞은 까르띠에의 영원불멸할 클래식, 탱크. 새롭게 출시를 앞둔 2017년 탱크 신제품을 통해 지난 한 세기를 풍미한 아이코닉 디자인의 파워를 다시 한 번 느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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