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99만원으로 카메라 장만하는 방법

입추가 지났다고 거짓말처럼 날이 선선해지고 있다. 가을이 온다. 누구는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고 우기지만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가을은 출사의 계절이라고. 사진 찍으러 나가기 좋다는 얘기다. 스마트폰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괜찮겠지만 이참에 카메라를 장만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을 ‘찍는’ 재미도 분명 있는 거니까. 예산을 100만원이 채 안 되는 액수로 정해 카메라 종류별 제품을 2가지씩 골랐다. 가격은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최저가 기준이다. 선택은 자유다.

컴팩트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똑딱이(컴팩트 카메라)의 미래가 불투명했다. 폰 카메라의 발전으로 1순위 희생양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시장도 줄어들었다. 카메라 업체는 해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가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다. 컴팩트 카메라의 휴대성은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끌어올려 폰 카메라를 따돌렸다. 거추장스럽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드는 카메라를 원한다면 아무래도 컴팩트 카메라가 정답이다.

#소니 사이버샷 DSC-RX100 V

#리코 GR2

미러리스파

똑딱이가 설 자리를 잃고 DSLR 카메라가 강세를 보이다가 새로운 존재인 미러리스 카메라가 치고 올라왔다. 미러리스는 DSLR과 똑딱이의 강점을 두루 갖춘 카메라인 까닭이다. 똑딱이처럼 휴대하기 좋으며, DSLR처럼 렌즈를 교환할 수 있어 확장성을 갖췄으니. 미러리스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무난히 성공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면 미러리스가 낫지 않을지.

#캐논 EOS M6

#후지필름 X-E2S

DSLR파

보급형 DSLR을 샀던 사람들이 카메라를 장롱에 보관하기 시작했다. DSLR이란 게 보급형이라고 하더라도 어디 들고 다니기 거추장스러운 탓이다. 그럼에도 미러리스나 똑딱이가 따라오기 힘든 DSLR만의 매력이 있는 건 분명하다. 무엇보다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광학식 뷰파인더로 피사체를 바라보며 묵직한 셔터음을 듣고 있으면 프로 사진가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카메라를 처음 사는 사람이라도 ‘찍는 경험’을 중시하고 싶다면 DSLR을 추천한다.

#니콘 D5600

#펜탁스 K-70

변칙파

남들과는 다른 걸 찍고 싶다면 특이한 촬영장비를 활용해보는 건 어떨지. 360도 카메라나 항공촬영 드론 같은 것 말이다. 액션캠이나 아웃도어 카메라를 알아봐도 좋다. 원래 크리에이티브한 작품은 남들과 다른 선택에서 비롯되는 것 아니겠나.

#코닥 픽스프로 SP360

#DJI 스파크


jojae@econovill.com

<이코노믹 리뷰>는 복잡다변한 경제 상황의 맥을 짚어 누구나 알 수 있게 들려드립니다. 어려운 경제 이슈의 맥락과 배경을 풀이합니다. 필요한 정보, 피부와 와 닿는 정보로 재가공하여 독자와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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