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도쿄 2] 오샤만베(長万部)의 게살밥(かにめし) 에키벤(駅弁)

토마코마이(苫小牧)에서 오샤만베(長万部) 까지는 특급수퍼호쿠토(特急スーパー北斗)로 90분 걸립니다. 오샤만베는 인구 6천명의 작은 어촌항이며, 하코다테 본선(函館本線)과 무로란 본선(室蘭本線)이 분기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작고 조용한 마을이지만 유명한 먹거리가 4개가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1928년 창업한 카나야(かなや)의 게살밥 에키벤입니다. 이 도시락은 전국 에키벤 대회에서 우승했었습니다. 게살밥 도시락을 파는 곳 옆에는 기차 실내처럼 꾸민 ‘자유석’이란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면의 모니터를 통해 철길 주변의 풍경을 보면서 에키벤을 먹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역시 1928년에 창업한 소바집 고우다(そばの合田)의 모리소바 에키벤입니다. 소바집은 오샤만베역 바로 앞에 있는데 마침 방문하는 날에 문을 닫아서 안타깝게도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모리소바 에키벤 사진은 구글맵에서 다운받은 것입니다.

세 번째는 마쓰우라 제면소(松浦製麺所)의 꿀센베이(あめせん)입니다. 마쓰우라 제면소는 역에서 좀 떨어진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 헤매다가 대로변 세탁소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겨우 찾았습니다. 바깥의 낡은 간판과 내부의 낡은 제면기계를 보니 참 일본스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 네 번째는 아만도 니시다(アマンド にしだ)의 게 모나카(かに最中)입니다. 게 모나카 속에는 게는 없고 팥소가 있었습니다. 연세 많으신 할머니께서 꼼꼼하게 모나카를 싸주시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http://www.osyamanbe-kankou.jp/https://www.vingle.net/posts/7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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