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원' 웹소설 전성시대

드라마-영화화 '제2의 웹툰'으로 활황...올해 시장규모 약 2천억원


웹툰에 이어 웹소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웹소설이 영화화, 드라마화 되거나 짧은 시간 읽을 거리로 급부상하는 등 올해 시장규모가 2천억원까지 치솟으면서 각광받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웹소설은 모바일의 발전을 시작으로 인기를 얻어 영상화되고 있다. 웹소설은 매년 두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웹소설은 웹에서 연재되는 소설을 말한다. 웹소설은 웹툰처럼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웹소설 시장 규모는 2013년 100억원, 2014년 200억원, 2015년 400억원, 2016년에는 1천억원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약 2천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소설, PC통신 시대부터 모바일 시대까지 발전


웹소설의 초기모델은 PC통신 세대의 사이버소설이다. 당시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의 창작게시판에 무협, 추리, 로맨스, SF 등의 다양한 장르의 소설이 올라왔다. 독자와 작가가 양방향으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쓴 소설이 문학적인 성격을 띄게 된 것이다.


이는 PC 통신이 유행하던 시절, 무협지,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을 봤던 세대가 현재 소비력을 갖춘 30대 중반이 되면서, 웹소설 구독을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10대들도 게임, 로맨스판타지 등 기존에 없던 장르가 생기면서 웹소설에 관심을 갖게 됐다.


또 웹소설이 다시 고개를 내민 것은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면서다. 출퇴근 시간 등 짧은 시간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웹소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웹소설은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조아라, 문피아, 북팔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태동기 접어든 웹소설, ‘드라마화-영화화’로 다시 빛 본다


웹소설은 원소스 멀티유스(OSMU)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준다. OSMU는 하나의 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사용처를 개발해내는 것으로 콘텐츠를 영화, 게임, 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 판매하는 전략이다. 웹소설은 웹툰화, 드라마화, 영화화 등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KBS2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가 넘는 시청률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놀랍게도 이 드라마의 원작은 웹소설이다. 이밖에 성균관 스캔들, 구르미 그린 달빛, 커피프린스 1호점, 해를 품은 달은 웹소설이 원작이다. 인기 영화 늑대의 유혹, 엽기적인그녀, 순정만화 등도 웹소설이 원작이다

회기물, 로맨스판타지 유행 따라가는 웹소설...다양한 장르 필요


업계에서는 웹소설 시장이 현재 태동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다. 때문에 국내 웹소설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일본 유명 웹소설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는 국내에서 인기있는 회귀물, 로맨스판타지물 등의 웹소설이 있다. 사실 업계에서는 일본의 최신 트렌드 웹소설을 사실상 따라하는 것과 같이 답습하고 있다.


이전에 국내 장르소설에서는 각 작가별, 장르별로 색깔이 있었지만 지금은 한 장르가 인기를 얻으면 해당 장르의 웹소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구매빈도가 높은 사용자들에게는 읽을 거리가 떨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 웹소설 플랫폼 관계자는

지금 웹소설 시장은 유행에 따르는 작품들이 넘치고 있다. 이제는 이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는 작가가 필요하다. 지금 웹소설 시장은 시장이 커지면서 작품들이 우후죽순 많아지 있는 상황이다.

수익모델은?


웹소설의 수익모델은 유료연재, 전자책, 서적에 따라 달라진다. 유료연재 모델의 경우 ‘유료 구독’과 ‘미리보기’ 서비스가 있다. 플랫폼 사마다 다르지만 회차당 유료로 볼 수 있는 모델, 무료로 공개되지 않은 회차를 미리보는 ‘미리보기’, 완결 작품은 ‘완결보기’가 있다.


전자책은 인기 작가, 비인기 작가에 따라 판매액의 10%에서 최대 25%, 종이책도 10%에서 15% 정도 가져가게 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아라의 매출액은 지난해 약 120억원, 북팔의 매출액은 약 8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문피아가 최대 20억원에서 최소 10억원 정도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업계, “웹소설, 제 2의 웹툰 될 것으로 기대”


향후 시장이 더욱 커지고 대중들의 관심도 함께 커지면 결국 중요한 것은 '콘텐츠'다. 그 콘텐츠가 얼마나 탄탄하냐에 따라 대중들이 관심도, 시장의 규모도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출판사, 플랫폼사에서 역량있는 작가들을 발굴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조아라, 문피아, 북팔 등 관련 기업들은 누구나 연재를 할 수 있는 오픈 시스템과, 웹소설 공모전을 실시하며 능력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웹소설 플랫폼 판다플립 이선용 대표는

구매, 이용빈도가 높은 헤비유저들이 계속 웹소설을 구독해야 이 시장이 무너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의 작품들이 많아져야 한다.
그렇다면 웹소설도 지금의 웹툰처럼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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