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앞에서 우리는
모두 같은 답을 내릴 필요는 없다.
길을 못찾아서 헤매일 수도 있고
목적지에 다다르는 방법을 몰라서
머리가 지끈거릴지도 모른다.
지금 눈 앞에 처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을 수도 있고
출발하는게 두려울 수도 있다.
이미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을 수도 있고
막막한 현실 앞에서 멍을 때릴지도 모른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하든지
그것이 정답이나 오답이 될 수는 없다.
어떤 결정을 하든지
그게 당신에겐 정답이다.
그렇기에 난 조금 힘들더라도
같은 길로 가진 않으리.
지도에는 없는
나만의 길을 개척해보리라.
2017 /@songking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