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사람을 좋아한다.  적어도 스스로를 속이지 않을테니, 욕망이 큰 사람은 더 사랑한다.  그 욕망의 크기가 결국 그 사람의 잠재력일테니.   물론, 욕망과 욕심도 한끝차이라  어릴때는 사심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겠지만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적어도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애써본 이라면 알게되는 듯 하다.  나 자신만을 위한 힘은 약하지만 타인을 위할때, 인간은 정말 강해진다는 것을  세월이 가르쳐주고 나면.  전쟁터에서 홀로 살아남으려는 이는 금방 죽지만 동료와 나의 팀을 살리려고 한 이들은 쉽게 죽지 않음을  사람이 가르쳐주고 나면  욕망만큼 강력한 신호도 없다.  내가 되고 싶어하는 나의 모습에 대한 저 끓는 내면의 신호 말이다.  오늘의 나는 어떠한 욕망으로 움직이고 있을까?  모두가 퇴근할 시간에 출근하는 월요일.  나는 왜 이곳에 있을까?  새벽 12시에 시작하는 수업, 3시쯤 끝내고 돌아서서 나는 5시에 다시 출근을 해야한다. 벌써 5개월이다.  처음에는 혼자 힘들어하는 형님을 도와주고 싶어서시작했다.  돈도 받지 않았고, 그 누가 내게 직접 진행하라고하지도 않았지만,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며 일은 더커져갔다.  오지랍 넓게 남의 수업을 맡아 진행해드리며.   내가 쉬는 날을 5개월 반납하고, 적어도 1주일에 2일은 쏟아부어야 했다.  나홀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에 내 마음대로 할수도 없고.  때로는 먹지 않아도 될 욕도먹고, 오해도 받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매일 월요일이 되면 '나는 왜 이곳에 있을까?'묻는 버릇이 생겼다. 그러다 결론은 이 또한 나를 위한 일이라는 점이다. 강렬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평생을 영웅담 얘기하는 맛에 살아가는 것 처럼.  나는 이런 상황에서도 잘 해냈다는 스스로의 영웅담을 만들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던 것이다.  새벽에 들어가 잠들기 전에 <아쪽팔려!> 하며 이불킥 하지 않았으면 하는 가장 강력한 욕망.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싶어하는 욕망.  무엇이든 잘해내고 싶은 욕망.  나 스스로를 부끄럽지 않게 만들고픈 욕망.  아주 작은 것도 정성껏 하고 있음에 만족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싶어하는 나를 받아들이니 한결 편해졌다.  나의 강렬한 이 욕망이 나를 여기에 있게 만든것일뿐. 타인의 의한 삶도 또 누군가의 노예도 아니라는 점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아 좋다. 월요일.  마음을 담아, 사랑을 담아.  -윤소정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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