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제3회 청춘연극 극단열전 세번째 작품 연극 날 보러와요 봤네요..

대경대 연극영화과 제3회 청춘연극 극단열전 세번째 작품 연극 날 보러와요 봤네요..

※대구공연/대구뮤지컬/대구연극/대구독립영화/대구문화/대구인디/대구재즈/공연후기※


수개월째 이어지는 동일 수법의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네 명의 형사가 있다.

서울에서 자원한 김반장,

엘리트 시인 지망생 김형사,

지역 토박이이지 부자인 박형사,

무술 9단의 조형사,

네 형사의 용의선상에 있는 세 명의 용의자는 쟁쟁하다.

정신병원에서 도망쳐 사건을 일으킨 정신이상자에 관음증 환자 이영철, 술김에 일을 저질렀으나 꿈 속의 일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남현태.

사건이 있던 날마다 모차르트 레퀴엠을 신청한 정인규.

또 그들 사이의 두 여인. 경기일보의 열혈 박기자와 쑥다방의 미스김 .

과연 범인은 밝혀질 것인가.


일단 전체적인 감상을 말해보자면, 왜 20년이나 롱런하는 작품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배우 한 분 한 분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배역 분배와 더불어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지루하지 않은 에피소드들이 나와서 집중이 흐트러질 틈이 없습니다.


연극 <날 보러와요>는 1996년 2월, 극단 '연우무대'가 초연을 올린 이후 20년간 꾸준히 무대에 등장했던 작품인데요.

2003년에는 봉준호 감독이 <살인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해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이들에게 '화성연쇄살인사건'을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마냥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유머코드도 있긴 하더라구요.

이 유머라는 게, 생활이나 상황에서 나오는 유머인 경우가 많아서 극의 흐름을 해친다기보다는 정말 저렇게 말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긴장과 유머를 오가는 부분에서 딱히 어색함이 없었고, 무엇보다 그 상황이나 대사가 캐릭터들에게 맞춘 듯 어울렸기 때문에 보면서 나름 흐뭇한 미소도 짓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설정을 제외하고는 영화와는 전개방식 자체가 아주 많이 다르더라구요.

연극에서는 형사들의 모습과 그들이 사건을 대하는 태도, 그들의 심리상태에 좀 더 집중합니다.

무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경찰서 내부의 모습이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정말 '미치도록 잡고 싶었던' 범인의 정체가 점점 미궁으로 빠지면서 형사들이 각자 어떠한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지 밀도 있게 그려낸 것 같습니다.

솔직히 형사 한 명 한 명은 약간 답답한 구석도 있고 이해할 수 없는 구석도 있었는데,

점점 사건이 진행되면서 피폐해져가는 모습을 보니 엔딩에 가까워질수록 그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엔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참 궁금했는데,

플래시백 형식으로 엔딩에서 모두가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때에는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찡하면서 가슴이 먹먹해져 오기도 했습니다.


공연 잘 보고 왔어요...

남은 공연도 수고하세요..

전 다음 작품인 남편을 죽이는 서른가지 방법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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