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처음으로 부폰에게 골을 넣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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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도 이 경기 전까지 메시는 단 한 번도 지안루이지 부폰을 상대로 골을 넣지 못했었습니다. 그의 나이 30살에 몇백골을 넣었는데도 그 중 부폰을 상대로 한 골은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드디어 그 징크스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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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사라진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는 다시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껏 네이마르에게 양보하고 살었던게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습니다. 그 정도로 메시는 훌륭했습니다.


징크스 타이틀의 방어자였던 부폰은 이번만큼은 완벽하게 메시에게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첫번째 골에서는 움직일 수 없었고 두 번째 골에서는 심지어 방향마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언젠가 부폰이 말했었죠.


'막지 못 할 공은 막지않는다'


부폰이 실제로 안막아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첫번째 골 말고도 두번째 골도 제대로 부폰을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던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그야말로 오늘 부폰이 메시에게 된통 당한 날이었죠.


보통 이렇게 완패를 당하면 기분이 안좋기 마련입니다. 승부욕이 넘치는 월클급 선수들은 더 하죠.하지만 경기 종료 후 부폰의 모습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는 정반대였지만 승자만큼 더욱 빛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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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부폰은 직접 메시를 찾아가 호탕하게 하이파이브를 했습니다. 더불어 메시를 꼭 안아줬죠. 메시가 부폰을 상대로 골이 없다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부폰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겠죠.


분명 자신에게 화가 날 만도 한데 메시를 꼭 안아주는 모습에서 부폰이 왜 레전드이고 멋진 남자인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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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다른 선수들과 포옹을 하고 부폰은 마지막으로 메시와 다시 한 번 더 하이파이브를 하고 떠납니다.


오늘 어나더 클래스를 보여준 메시에게 리스펙트의 의미를 담은 두번째 하이파이브였습니다. 웃는걸 보면 본인이 먹혔지만 축구 자체에 있어서 즐거움을 줬던 메시의 플레이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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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이 메시를 안아주며 어떤 말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혹여 이런 말을 하진 않았을까요?


'드디어 나를 넘었구나. 축하해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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