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자연은 진공을 싫어한다'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우리의 마음은 비어있는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공백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다른 것을 채워 넣는다.


사랑이 떠난 자리에도 이것은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문제는

그 자리를 상심보다 외로움이 먼저 꿰찬다는 것이다.


함께하던 마음이 홀로 되었으니

외로움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가 마땅히 슬퍼하고 감정을 추스를 순간은

그 순서를 빼았기고 마는 것이다.


어쩌면 이별이 아픈건

사랑이 차지하고 있던 한자리를

아픔과 외로움이 서로 들어서려고

헤집어 놓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알콜 없이 취한 밤. 141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