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내 하루를 잡아주는 생각 3가지. 01.  월요일, 일이 끝난 시간 새벽 5시.  화요일, 일이 시작되는 시간 새벽 6시10분.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면, 영원히 일어나지 못할것 같은 생각에  목욕을 하기로 결정했다.  화장도 지우기 귀찮아서, 덧칠을 하고 갈까 하다가  깨끗하게 피곤함을 씻어내고, 온몸을 뜨겁게 달궈 다시 시작할 힘을 내본다.  그 과정에서, 내가 좋아하는 책 <생존자>에 나왔던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이야기들이생각났다. 그들은 매일아침 생사의 갈림길을 지나야 했다.  나치들은 매일 아침 ,  더 일할 힘이 남은이들은 작업장으로. 더이상 일할 수 없을거라 생각한 이들은 죽음의 길로 보냈다.  그들의 기록에 따르면, 매일 살아남을 수 있었던 사람들은  커피 찌꺼기로라도 자신의 몸을 닦았던 이들이라 한다.  자신의 몸을 닦으며 삶에대한 그리고 자기 스스로에 대한 최소한의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들이  생.존.자였다는 점이 문득 떠오르는 목욕하는 새벽.  얼굴에는 늘 생기가득하게, 잠을 자지 못해도 티가 나지 않도록! 에너지 얍얍얍 그렇게 나는 스스로를 생존시키며 또하루를 시작했다.  02.  영석형님의 장사수업을 도와드리는 것이 어느새 내 삶의 큰 부분이 되었다.  나는 이 일을 하면서 왜 <아무 조건없이 주는 것>이 위대한지 배우고 있다.  현각스님이 했던 말중에 이런 부분이 있다.  하루는 두 스님이 산을 오르는데,  아이들이 실에 개구리를 묶고 한마리에 500원씩 팔고있었다고 한다. 당시, 간식이 없어서인지 등산객들에게는 개구리가 요긴한 양식이었나보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스승스님과 제자스님. 잠깐 스승스님이 볼일을 보러 간 사이,  제자 스님은 아이들에게 모든 개구리를 다 사서  다시 자연으로 방생해주었다. 그 모습을 멀찌감찌 지켜보고 있던 스승.  아니나 다를까 스승이 돌아오자 마자  제자는 자랑스럽게 개구리를 방생했다고 이야기했다. 그에게 했던 스승의 답변.  " 개구리를 방생해주었다고? 넌 지옥에 갈것이다. "  좋은 일 했다고 기뻐하는 제자는 너무 당황스러워 왜냐고 묻자 스승은 답했다. " 너는 지금 좋은일을 네가 했다고 취해있지 않느냐. "  . . . 정말 뒷통수맞는 이야기였다. 맞다, 내가 한 일이라고 뿌듯해 할것이 아니다.  결국 나는 그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하지 않았던가.  나는 장사수업을 하면서 이 일화를 가장 많이 떠올린다. 그 누가 좋아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고있음을.  장사수업도, 우리 인큐처럼  100년 역사를 지닌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움직여야지.  03.  내 인생을 바꿨던 첫 시작은  대학교 등록금을 내지 않고, sericeo라고 하는 삼성에서 운영하는 ceo들을 위한 인문학 모임에 갔던 것이다.  그곳에서 더 큰 세상을 보았고, 더 넓게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연히 그 수업을 처음부터 만드신 강신장 대표님을 알게되었다.  우리에게는 오리진이되라라는 책으로 더 유명한 강신장 선생님.  그가 만든 수업덕분에, 내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알고 참 기뻐해주셨다.  덕분에, 이번년도부터는 강신장 대표님이 sericeo에서 독립하여  새롭게 시작하신 대한민국의 진짜 리더들이 모여 새벽마다 공부하는  고전모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이 그 첫 날이었다. 참, 신기했다. 분명 8년전, 그날은 알지못했다.  내가 이곳에 있을것이라고는.  다시금 확신한다. 결국 끌림있는 그곳에 가면  나의 길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고, 그 인연이 갈고리가 되어  내 운명이 만들어진다는 것. 어쩌면 정체되어있는 모든 순간들은  내 끌림대로 그 어느곳도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기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소정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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