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대에 고함 #유아인 #김주혁

#1

나는 주장해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내가 가질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 시대에 나의 소리를 던져왔다.


#2

나의 불편한 외침은 불편한 세상과 불편한 내 연약함에 대한 저항이었다. 나는 세상이 아니라 세상에 무릎 꿇는 나 자신에게 저항해왔다.


#3

요란한 소리로 경계를 넘나들며 자위하는 악동은 죽었다. 나는 이제 동지라는 실체로 대중과 함께하며 새 시대를 찾아가고 싶다.


#4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존재하고, 세상에 나를 던지고, 타인들을 위로하고 소통하며 외부와 결속되고 싶다. 하여 세상에 외친다.


#5

나는 자의식이 아니라 ‘진정한 자신’을 갖고 싶었고, 자존감이 아니라 ‘존재’를 갖고 싶었다. 이 지옥 같은 세상을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는 인간이고 싶었다.


#6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경계 안의 불온한 온실을 죽을 힘을 다해 마련하고도 나는 경계 너머의 위험이 도사리는 황무지를 향하는 것이 더 즐겁다.


#7

거기 너머에 유토피아는 아니어도 ‘헬’이 아닌 조선이,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신기루가 아닌 신세계가 실체를 이루리라 나는 믿는다.


#8

시간은 높은 곳이 아니라 앞으로 간다. 시간을 감지하는 인간은, 그것을 반영하는 시대는, 반드시 앞으로, 앞으로 가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9

나라를 생각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이 시대를 한탄하면서도 이 시대 안을 맴돌지 않고, 허세가 오글대는 경계 밖의 세상으로, 진짜 내일로 가고 싶다.


#10

그래서 겉돌았다. 그렇게 세상의 경계를, 나와 당신의 경계를 허물고 싶다. 가능하다면 더 많은 여러분과 함께.


#11

나를 따르라는 허무맹랑한 선동이 아니다. 나는 나와 당신이 저마다의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12

‘네가 뭔데’하지 말고, ‘네’가 좀 어떻게 해주라. 우리가 살아가는 여기를. 멧돌의 ‘어처구니’가 빠진 이 시대를.


#13

간편해서 불편한 침묵, 외면, 비난 보다 더 가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의 마음을 전한다. 과연 무엇이 인생의 낭비인가.


#14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함께 이 시대를, 슬픈 죽음을 애도합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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