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수능 가채점, 영역별 등급컷, 내 위치 확인해야"

▲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 영통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8학년도 대입 논술고사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학원가 예측 "국어 93~94점, 수학 가,나형 92점, 영어 8~9% 1등급 받을 것"


-서울대 경영 295점, 서울대 의예·정치외교·국어교육, 연세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인문) 각 294점 예상


23일 수능 직후 각 입시기관들은 원점수 기준의 영역별 등급 구분점수(커트라인), 주요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를 발표했다. 이는 각 업체에 점수를 제공한 수험생들을 표본으로 한 추정치로 본인의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판단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다만 정답이 확정된 뒤 실제 등급 커트라인을 보고 최종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26일 학원가의 등급 커트라인을 종합해 보면, 올해 과목별 등급 커트라인 추청치는 국어와 수학의 경우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의 원점수 기준 올해 1등급 커트라인은 93~94점, 수학 가형과 나형은 모두 92점, 올해 첫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8~9%내외가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영어 90점 이상 받은 학생이 응시자의 7.8%인 걸 감안하면 올해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점쳐졌고,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가형의 경우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르는 문항은 20, 21, 29, 30번 문항으로 이 중 몇 문항을 맞췄는지에 따라 1~3등급이 갈릴 것"이라며 "나형 또한 작년과 비슷하게 출제돼 상위권 학생을 변별할 수 있는 문제는 21, 30번 정도로 압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법과정치, 경제 등 5과목이 50점 만점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왔고, 한국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는 46~48점으로 예상된다.

과학탐구에서는 화학1, 생명과학1, 물리2가 45점으로 가장 변별력이 높은 것으로, 나머지 과목의 경우 45~47점 사이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사회탐구 영역에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 정시모집 지원이 가능한 추정점수(국어,수학,탐구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를 보면, 서울대 경영대학이 2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대 의예·정치외교·국어교육, 연세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인문) 각 294점으로 예상된다.

고려대 의과대·경영대·경제학, 성균관대 의예, 성균관대 의예, 연세대 경영이 293점, 경희대 의예, 고려대 영어영문,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연세대 정치외교·영어영문·치의예, 이화여대 의예과, 중앙대 의학부, 한양대 의예가 291점으로 예측됐다.

이어 서강대 경영학부가 290점, 한양대 정책 289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중앙대 경영학부(글로벌금융), 한양대 경영학부 288점, 서강대 인문계,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중앙대 경영학부, 한국외대 LD학부가 287점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중앙대 사회학과·정치국제학과, 이화여대 인문계열(285점), 경희대 경영·한의예, 고려대 사이버국방, 한국외대 영어(284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282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281점) 등으로 추정됐다.

남윤곤 소장은 "수험생들은 등급 구분점수 추정치를 참고하여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면서 "그 결과에 따라 지원 전략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수시모집에 지원해 놓은 경우, 해당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정시모집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되고, 수시모집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면 남아 있는 대학별고사 준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가채점 기준 예상등급컷이 적은 차이를 보인다면, 실제 등급컷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현재 가채점 결과 자신의 성적이 예상등급컷에서 1~4점 정도 부족하더라도 논술고사에 적극 응시하는 것이 좋다"며 "현재 예상등급컷과 실제 등급컷에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영어 1, 2등급 충족 수험생이 전년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시 논술전형 실질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수능 직후인 지난 25일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의 수시모집 대학별 논술고사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세대의 경우 수학논술에서 이차곡선(타원), 정적분, 경우의 수에서 출제돼 평소 고난이도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수학 단원에서 골고루 출제됐다. 경희대 인문계열의 경우 채만식의 '탁류', 박지원의 '연암집', 정끝별의 시 '가지가 담을 넘을 때' 등의 문학작품을 제시문으로 활용, 전년도 출제경향과 난이도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이후 대학별 논술고사 일정을 보면 27일 서울과기대(인문/자연), 12월1일 연세대원주(인문/자연), 12월2일 한양대(인문), 한국외대(인문), 한국외대글로벌, 서울여대(인문/자연), 경북대(인문/자연), 부산대(인문/자연), 중앙대(자연), 중앙대안성(인문/자연), 광운대(자연) 등이 예정돼 있다.


메트로미디어=한용수 기자( hys@metroseoul.co.kr)


기사출처= http://bit.ly/2BmWTK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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