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3 23살

나는 25살이 되든, 30살이 되든, 나중에 꼭 성공한 사람이 될  거라며, 꼭 보란듯이 사는 그런 삶을 살거라면 자신감이 있다. 하지만 문득 지금 생각하는 나의 성공한 미래가 막상 그 때가 되었을 때,

내가 지금 상상하는 그 모습이, 그 때에는 또 다른 나의 성공한 삶을 꿈꾸느라, 이미 이루었노라, 고생했다, 토닥여 줄 수 있을까? 매일 매일 바뀌어 가는 불투명한 미래는 두렵기보다 기대되며 설레인다. 마치 당장 비행기가 이륙할때의 느낌처럼. 내 앞에 펼쳐진 두오모 성당, 피렌체의 도시, 숨결은 내게 솜사탕 한움쿰 먹은 것 처럼 다가온다. 하지만 자세히 보고, 오래보다보면 두오모 꼭대기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 뒤로 구름을 품고 있는 산을 볼 수 있다. 웅장한 두오모 성당뒤에 가려진 저 산을 사람들은 느낄 수 있을까? 저 산이 있기에, 구름은 마치 눈에 쌓여 산위에 정착해 있듯이, 공중부양 하듯이, 나에게 쇼를 보여준다.

이 순간을 꼭 간직하라며, 나를 꼭 기억해 달라며, 좀 더 나은 피렌체의 추억을 간직해 가라며, 사람보다 친절한 자연을 느꼈다. 바보같이 티켓시간을 잘못 구매하였으나, 그 실수로 나는 더 피렌치의 매력을 느끼고 간다. 오래 보아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피렌체. 안녕 고마워

나에게 뜻깊은 날씨를 선물해줘서. 이 또한 내 추억임을

In Flo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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