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4만달러?
비트코인이 1만달러(한화 약 1091만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동안 비트코인 1만달러 돌파를 두고 갑논을박이 이어진바 있다. 비트코인이 1만달러를 돌파한 만큼 내년말까지 4만달러(한화 약 4336만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비트코인 역대최고가 경신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가격을 끌어올리는데 일등 공신인 것으로 알려진만큼 향후 국내 가상화폐 시장을 두고 정부의 규제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 14분경 비트코인은 1만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추가 상승을 기록하며 29일 오전 7시 24분경 10125.70달러(한화 약 1098만원)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29일 오전 8시)는 10081.50달러(한화 약 1093만원)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유명 투자자 마이클 노보그라츠가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4배 이상 상승한 4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늘의 #가상화폐 시세(2017.11.29)
비트코인 4.10%↑·BCH 4.13%↓·이더리움 1.38%↓·리플 12.49%↑
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시카고선물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 계획과 비트코인 하드포크 영향도 있지만, 국내 가상화폐 시장의 가격 프리미엄과 집중된 거래량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