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에게 스크레쳐를 뺏긴 흰자에게 새스크레쳐를 사줬어요~
다행히 자기꺼인줄 아는지 잘써주네요.
애교는 흰자언니가 너무 좋은가바요.
잘때빼곤 언니만 쳐다봐요~ ㅎㅎ
흰자는 애교때문에 엄마한테 전처럼 잘오질못해서 미안하고
걱정도되는데요. 점점 좋아지겠죠? 애교가 온후로는
남편이 흰자에게 더 신경써주고 맘써주고 그러네요.
둘이 나란히 앉아있는건 밥먹을때 잠깐이예요.
우리애교~ 작년겨울엔 추웠을텐데. 지금은 저랑함께 있으니
참 좋아요. 애교가 지냈던 골목길 지날때면 눈물이 나요.
애교집안에 핫팩을 넣어주고, 따뜻한물을 챙겨주면서 그것밖에 해주질못해서 미안하고, 미안했거든요.
우리애교 작년겨울 춥게 지내게해서 미안해.
엄마랑 흰자언니랑 오래오래 잘살자♡
2017. 12. 12. 고양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