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하얀떡볶이 먹기 위해서 삼고초려했어요
진짜 올 때 마다 한 번은 사람이 많아서 한 번은 휴가중이여서
그리고 드디어 맛을 볼 수 있게 된 느네집이에요
작은 홀에 계속 사람들이 왔다 갔다 역시 핫한 곳임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핫한 만큼 느네집은 시간제한이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집에 시간제한 있는 곳은 진짜 또 처음이에요
1시간 반만 이용할 수 있는건 별로였어
느네집에는 하얀떡볶이 먹으러 온건데 단품으로는 주문이 안되고 추가 주문으로만 가능하다고 해서 닭발을 시켰어요
이게 15,000원짜리 닭발그저 웃음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추가루때문인지 텁텁하고 달았어
드디어 주문한 하얀떡볶이-!
이걸 먹으러 삼고초려를 햇으니 그 만큼 기대가 컸어요
일단 비주얼은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좋았어요
냄새는 달고 살짝 매콤한 입 딱 먹었을 때 들었던 느낌 "너무 달다"
매콤한 느낌이 살짝 있는 그냥 달기만 한 떡볶이
달아도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달았어요
떡 식감은 쫀득하고 맛이었는데 떡볶이 덕후인 내가 떡 두개 어묵 한개 먹고 끗-
전 아마 다시는 안 갈 듯 느네집..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너무 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