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1억원 이상 증여받은 '10대 금수저' 30% 증가


▲ 1억원 이상 수증자 현황./국세청 국세통계연보

2016년 1억원 이상 증여를 받은 사람이 처음으로 5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그중에서도 '10대 금수저'가 전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1억원 이상을 증여받아 증여세를 신고한 수증인은 총 5만271명으로 전년(4만1458명)보다 21% 늘어났다.


증여가액 구간별로 보면 1억원 초과 3억원 미만은 3만1145명,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1만4898명이었다. 10억원 초과 수증자(4228명) 중 50억원 넘는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도 412명이나 됐다.


1억원 이상 수증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1만484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만890명), 30대(1만761명) 등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을 보면 10대가 1083명에서 1418명으로 31% 늘어나 가장 컸다. 40대(25%), 20대(23%) 등도 전체 평균(21%)보다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억원 이상을 증여받은 10세 미만 아동은 715명으로, 전년(642명)보다 11% 늘었다.


고액을 증여받는 10대가 늘고 있는 것은 자산 가치가 커지기 전에 미리 재산을 넘겨 상속·증여세를 줄이기 위한 절세 전략과 관련이 깊다.


대기업 총수 일가에서 유독 거액의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에 따르면 2013∼2015년간 배당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1693명)의 1인당 평균 금액은 1억2247만원으로 성인(30만3197명·9415만원)보다 2832만원 더 높았다.


채신화 기자 csh9101@metroseoul.co.kr


기사출처= http://bit.ly/2CB4E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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