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썰-친구

나는 친구 B와 일본여행을 가기로 했어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왠지 모르게 소름이 돋았어 그래서 내가 "야..뭔가 좀 불길하다ㅋ"

했더니 B가 "그래놓고 가면 존나 재밌게 놀껴면서"

찔린 나는 조용히 가기로 했어

공항에 도착했고 나와 B는 가이드를 찾았어

'슴풍투어 きもし(키모시) 가이드'

우리는 가이드를 보자마자 달려갔어

きもし:"반가워요 가이드 키모시에요"

우리는 관광을 시작했어

마침 우리 둘만 이 투어에 신청을 했기 때문에 가이드와 금방 친해질 수 있었지 또 마침 동갑이였어

친화력이 갑이였던 B는 "오늘 밤에 호텔에서 같이 노실래요?방 큰거 하나만 잡아서 같이 놀고 자면 돈도 절약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데.."

나는 괜히 퇴짜 맞을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키모시는

"좋죠!술도 드실꺼죠?술은 제가 가져올께요!"

기분이 좋아진 우리 셋은 방을 잡고 놀기 시작했어

B:"근데 저희 동갑인데 말 놔도 될까요?"

きもし:"좋죠~이제 말 놔 B야"

B:"그래 ㅋㅋ"

둘의 친화력에 감탄하던 나에게 키모시가 말을 걸었어

きもし:"친구도 말 놔~"

나:"응 좋지!"

그렇게 우리는 말을 논 뒤에 술이 몇잔 들어가고 취할 쯤 키모시가 먼저 입을 열였어

きもし:"우리 심심한데 노래방이나 갈까?여기 지하에 있어!"

때마침 심심했던 나와 B는 바로 알겠다고 했지

きもし:"여기 지하는 엘리베이터로 못가 계단으로 가자"

20층 까지나 있는 큰 호텔이 지하는 안 뚫렸다길래 좀 의아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따라갔어

지하는 매우 음산했고 간판이 떨어질락말락하게 되어있는

'ㅎ화 ㄴ래바(한화 노래방)'에 왔어

들어가려는데 문에서 갑자기 한 노인이 나오더니 "당장 썩 꺼져!"하는거야

나와 B는 "네..죄송합니다"하고 가려는데 갑자기 키모시가 발로 노인을 밟기 시작했어 "ばか(바보)!너같은 좀생이 새끼는 나가 뒤져야지 씨발!"

나와 B는 겁에 질렸어

노인을 실컷 때리고 난 키모시는 피부에 튄 피를 핥으며

"뭐해?^^어서 들어가자"

안가겠다고 하면 노인과 같은 신세가 될 것 같아서 그냥 따라 들어갔지

나와 B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화장실을 간다고 하고 방으로 도망갔어

문을 굳게 잠그고 부르르 떨며 잠을 잤지

다음날 아침 반 쯤 깼을 때 나는 느꼈어

왜 밖이지..

나는 황급히 B를 깨우고 바닥에 널브러진 짐을 챙긴 뒤 공항으로 가서 내일 끊어놓은 표를 오늘 표로 바꾸고 황급히 한국으로 돌아왔지

그날 밤 뉴스에서 아나운서가 하는 말을 듣고 나는 기절했어

아나운서:"속보입니다 10여 년 전에 큰 이슈를 끌었던 일명 'きもし(키모시)'가 다시 출몰하고 있습니다 키모시는 일본 도쿄에서 유래된 요괴의 일종으로(개소리임)마트료시카와 비슷한 얼굴에 몸은 두꺼비,크키는 서울이라고 합니다"


개소리같지?니가 만약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는데...이 일을 겪었다? 오우 잠도 못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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