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 드림캐처
한참 철지난 사행성 게임이야기 냐구요? 오늘은 바다를 모티브로한 작품들을 소개할까 해요. 제일 먼저 소개할 작품은 호주에서 활동중인 사진가 Warren Keelan 의 사진입니다. 그의 사진을 보다보면 바다속에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느끼게도 해줍니다. 일명 오두막삼이라고 불리는 Canon 5D Mk3를 하우징장비에 넣고 촬영을 하는데, 호주 바닷가에서 온종일 살다시피 한다고 하네요. 예술은 이렇게 한길로 가야 된다는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소개할 아티스트는 Ben Young 이라는 뉴질랜드의 유리조각가입니다. 그는 유리 여러장을 잘라서 겹치고 콘크리트와 결합시켜 놀라운 작품을 만듭니다. 3D 프린팅이 아닐까 생각도 하겠지만 모두 수작업으로 만든 예술 작품입니다. 때론 그의 작품에 이야기가 들어 가기도 합니다. 단일 작품이라 가격도 고가고 쉽게 소장할 수 없지만, 한정판 사진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영국의 디자이너 Christopher Duffy가 설립한 런던의 가구회사입니다. 위의 Ben Young과 비슷한 컨셉으로, 바다의 심연을 표현해서 실용적인(?) 테이블로 탄생시킨 작품입니다. 주문 생산에 한정판으로 가격이 수천만원대에 이르지만, 거실에 이런 테이블을 놓고 있으면 마치 거인이라도 된 듯한 느낌이 들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