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백신’ 비판한 의사, 이번엔 살해 협박… 2015년엔 3명 사망, 2명 행방불명

Fact


▲“백신을 연구하면서 백신의 진실에 대해서 알게 됐다”는 미국의 내과 전문의 수잔 험프리스가 18일 살해 협박을 받았다. ▲그는 “백신에 들어있는 것 중에서, 실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은 없다”면서 “나는 백신을 전혀 믿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협박범은 “너를 죽이는 것을 카메라로 찍을 것”이라며 “살려달라고 울부짖고, 구걸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런데 미국에서 백신을 비판해온 의사들이 피해를 당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5년에는 백신 부작용을 경고한 의사 3명이 잇달아 사고로 숨졌다. ▲미국 의사협회는 “이들 외에도 다른 의사 2명이 행방불명된 상태”라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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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내과 전문의 수잔 험프리스(Suzanne Humphries)는 1월 18일(현지시각) 밤,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메일에는 “당신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그는 왜 살해 협박을 받게 된 걸까?  


험프리스는 백신 접종을 강력히 반대하는 의사 중 한 명이다. 그는 1987년 미국 뉴저지의 러트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에서 물리학 학사학위를 받은 뒤, 필라델피아 템플 대학교(Temple University)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이후 뉴욕 브롱스(Bronx)의 몬테피오르 메디컬 센터(Montefiore Medical Center) 내과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뒤 내과 전문의가 됐다. 


“백신 연구하면서 백신의 진실 알게 됐다”


험프리스가 처음부터 백신에 반대했던 것은 아니다. 처음 그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믿었고, 의과대학에서) 배운 대로 환자들에게 백신을 접종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친구와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겪는 부작용을 보고서 백신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내가 받았던 의료 교육이 잘못됐다고 느꼈다”며 “백신을 연구하면서 백신의 진실에 대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험프리스는 “백신을 전혀 믿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백신은 내 몸이 스스로 견딜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의 ‘효과’가 질병을 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일부 백신은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백신은 사람의 건강을 증진시키지 못한다”면서 “백신에 들어있는 것 중에서, 실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나는 (사람의 질병을 다루는 데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너를 죽이러 가겠다” 협박 메일


페이스북


그는 “이전에도 수많은 협박메일을 받아왔지만 나는 두려워하지 않았다. 항상 신이 함께 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험프리스는 “그러나 이번 이메일은 뭔가 달랐다”고 했다.


협박범은 “내가 너를 죽이러 갈 거다. 그리고 너를 죽이는 것을 카메라로 찍을 것”이라며 “살려달라고 울부짖고, 구걸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험프리스에 따르면, 메일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담겨 있었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을 지나 너한테 다가갈 것이다. 나는 너의 머리가 아니라 가슴을 공격할 거다. 너를 울부짖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너를 땅바닥에서 울부짖으며 떨게 만들겠다. 내가 죽기 전에 너 같은 X새끼들을,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이 죽이겠다. 내 말 이해했나?”


험프리스 “이런 위협에 숨지 않을 것”


험프리스 끔찍한 살해 협박을 받았지만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위협 따위에 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받은 협박 메일 전문은 아래와 같다. 


<너는 바보 같은 짓을 해왔다. 그래서 내가 너를 죽일 것이다. 나는 네가 망할 X년이라는 것을 경고하려고 한다. 너는 항상 밖으로 돌아다닌다. 그래서 너에게 접근하기는 아주 쉽다. 너에게 사용하기에 아주 적당한 ‘사막의 독수리’(총을 비유하는 말)를 갖고 있다. 그러니까 계속 네 건강을 생각하는 게 좋을 것이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을 지나 너한테 다가갈 것이다. 나는 너의 머리가 아니라 가슴을 공격할 거다. 너를 울부짖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너를 땅바닥에서 울부짖으며 떨게 만들겠다. 내가 죽기 전에 너 같은 X새끼들을,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이 죽일 것이다. 내 말 이해했나?


오랫동안 너를 어떻게 죽일지 생각해왔다. 아주 많은 방법이 있다. 너를 길에서 끌어내 고문한 뒤 죽이고 싶다. 그런데 이 방법은 너무 힘들다. 다른 방법이 있다. 네가 아직 살아있을 때 카메라로 너의 모습을 찍는 것이다. 네가 구걸하며 우는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도록 말이다. 너를 죽이기 전에 고통스럽게 만들겠다. 


네가 어떻게 죽는지 모든 사람들이 보게 하고 싶다. X년아, 너를 죽이러 간다고 약속하마. 이제 내가 너를 어떻게 죽일지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너의 그 X같은 자폐증 센터에 문을 열고 들어가 총을 쏘는 게, 조금 더 확실한 방법일 것 같다. 나는 그렇게 할 거다. 


너 같은 X새끼들을 한명씩 죽일 것이다. 내 말 알아들어? 너한테 가겠다. 그러니까 준비해 둬라. 나를 보고 충격 받을 X같은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 그 방에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이고 너를 고문할 것이다.   


너를 죽이기 전에 순서대로 몇 가지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오랜 시간 원했던 일이고 마침내 너를 죽여야 겠다고 결심했다. 너를 비명 지르게 하고, 너의 피를 맛볼 것이다. 너는 뭔가를 하려고 하겠지만 못하겠지. 이제 너를 죽이러 간다. 내가 도착했을 때 네가 준비가 돼 있는지, 아니면 네 머리통을 날려버릴 때 놀란 사슴 같은 표정을 지을지 두고 보겠다. 지옥에서 만나자.> 


‘백신 경고’ 의사들 2015년에도 3명 사망, 2명 행불


미국에서는 전에도 ‘무조건 백신’에 반대해온 의사들이 피해를 당한 일이 있었다. 2015년 6월에는 의사 3명이 잇달아 사고로 숨졌다. 한 명은 오토바이 사고로, 다른 한 명은 비행기 사고로, 또 다른 한 명은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거대 제약산업의 탐욕을 비판하며 의료비리를 고발하고, 백신의 부작용을 알렸던 의사들이었다. 


미국 의사협회(AMA)는 2015년 7월 6일, 의사 3명의 잇따른 사고사 소식을 발표하면서 “이들 외에도 저명한 의사 2명이 행방불명인 상태”라고 발표했다. 




팩트올

기자들과 후원자들이 만든 비영리 언론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이며 가치 중립적인 보도를 지향하기 위해 이름을 ‘팩트올’로 정했습니다. 팩트체크와 탐사보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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