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어울릴 만한 쓸쓸한 노래
'이별노래'는 멜랑콜리한 분위기의 곡으로,
한 때는 뜨겁고 아름다웠던 사랑이 어느 순간 차갑게 식어버린 것처럼 느껴질 때
그런 순간의 감정들을 잘 표현해냈다.
사랑이 끝난 것 같은 순간 주위의 모든 것들,
예를 들어 '추운 밤하늘에 빛나는 별', '별다를 것 없는 똑같은 밤' 이
예전과는 다르게 공허하게 느껴지곤 하는데...
여러 기억들과 추억들의 잔향이 사라지지 않고 겨울 밤 하늘을 가득 메울 때
이별노래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
아름다웠던 순간처럼 상황을 되돌려보고도 싶지만 그것은 '단지 지나버릴 추억일 뿐'이다.
한번이라도 누군가를 사랑했고
쉽지 않은 이별에 아파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를 담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