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오묘한 순간들2

안녕하셰예 !

호호호


저는 비루한 재수생이기에 1편 쓰고 몇일있다 돌아왔슴다,,,,,




그럼 또 다시 편하게 음슴체로 기기기~~~~~





1편-할머니와 나

https://www.vingle.net/posts/2356407




아 오늘은 저번 편에 한 할머니와 내 이야기 중에 더 짧은 얘기를 조금 해보겠음



할매가 짧은 저승사자와의 하이파이브(? 를 마치고 다시 괜찮아지신 뒤 난 또 할머니 꿈을 꿈....



진짜 왜이렇게 할머니 꿈을 많이 꾸지 난;;;

내가 어렸을때 그러니까 한 초등학교 육학년때까지만 해도 덩치값 못하고 속이 많이 아픈 애였음


물론 지금도 스트레스 좀만 받으면 심장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그러지만,,,

몸이 약하니까 꿈도 많이 꾸고 예지몽도 수두룩하게 꾼 것 같음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또 꿈을 꿨는데 이번엔 내 시야에 드라이아이스 처럼 희뿌연 안개들이 가득했음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내가 어디에 서있는지도 모르겠는데 희뿌연 안개 사이로 저~~~~멀리서 울 할매 뒷모습이 흐릿하게 보였음




모지;;; 싶었던 나는 할매 뒤를 계속 쫒아가는데 거리가 좁혀지면 좁혀질 수록 걸어가고있는 할매는 혼자가 아니라는 걸 인지하게 됨



할매 앞엔 누군가가 할매와 같이 걷고 있었음





보라색 저고리를 입고 있던 몸뚱이었는데 얼굴은 안 보이고 할매 손을 잡고있던 그 저고리 팔만 보였음


근데 할매가 끌려가고있다기엔 너무 평온한 얼굴로, 스스로 제발로 걸어가고있었음



그때 또 느낌이 불길한거임;; 나 지금 여기서 할매 못 불러 세우면 안된다;;;;;

하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웅웅 돔




그래서 난 무작정



"할머니!!!!!!! 할머니 어디가!!!!!!!!!!"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울보였음 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찌질이처럼 엉엉 울면서 할머니 어디가냐고 소리침





그때 할머니가 내 소리를 들었는지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지만 할머니의 시선은 내가 아닌 저 앞의 누군가에게 향해있었음




난 저 할매가 뭐하는겨 지금 내가 부르는데!!!ㅠㅠㅠ 싶은 심정으로 또 엉엉움



그때 할매 손을 잡고있던 보라색 저고리는 가만히 서있었음

뭔가 그 저고리의 시선은 날 향해있는 것만 같았음



가만히 서서 날 한참동안 바라보던 보라색 저고리는 조용히 할매 손을 놓더니 저 안개속으로 사라졌음..



그렇게 꿈에서 깬 난, 사실 저절로 깬 게 아니라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깸


꿈에서 깨자마자 가위가 눌렸는지 눈을 떠도 온 사방이 검은색으로 뒤덮인듯이 컴컴했고 내 귓가엔 계속 누군가가




"OO아!! OO아!!"



라며 날 깨워 불렀음





그리고 깨자마자 난 불안감이 엄습하는 맘에 후다닥 최신형 슬라이드폰을 재껴올려 할머니에게 통화를 걸었고


할매는 몇번을 걸어도 받지 않았음.... 너무 불안하고 피곤했던 어린 나는 눈물 그렁그렁한 눈으로 휴대폰을 붙잡고있다 스르륵 잠에 듬



이튿날 잠에서 깬 난 또 불굴의 집념으로 할매에게 전화를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할매사랑 ㅇㅈ? ㅇㅇㅈ~!




어젯밤엔 계속 걸어도 안 받던 할매가 통화음이 한번 지나가기도 전에 전화를 받았음


난 "ㅠㅠㅠㅠㅠㅠ할머니 왜 전화 안받아ㅠㅠㅠㅠ"하며 징징거렸고 할매는




"강아지(나) 우니? 할머니 몸이 안 좋아서 어제 응급실이었어"


라고 하심...








할매는 지난밤 독감으로 인해 너무 아파서 결국 큰아빠를 깨워 병원에 가셨고 난 텅 빈 할매 방에 덩그러니 놓여진 할매폰으로 그 생난리를 친거였음



그렇게 아프지마유ㅠㅠㅠㅠㅠ할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며 난리를 떨던 나는 엄마에게 이 사실을 말하기 위해 안방으로 총총 걸어감


그리고 안방에 딱 들어서는 순간 난 "아......"하며 멍하니 서있었음






이쯤되면 다들 짐작하셨을진 모르겠지만 안방에 걸려있던 할아버지의 영정사진 속 할아버지는 보라색 저고리를 입고 계셨음




맞음


내가 꿈속에서 본 그 보라색 저고리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던 할아버지였던거임







어쩐지 가위 눌렸을때 날 부르던 목소리가 묵직하더라했음....







난 그때 이후로 가족들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할머니 지킴이'가 됨


하하 꿈 하나 꿨다고 용돈 오천원이나 받았었음






이렇게 어릴적엔 이상한 꿈들밖에 꾸지 않았는데 드디어 내가 중학교 1학년때 내 두 눈으로 똑똑히 어떠한 존재를 보게 됨....










그 이야기는 담에 와서 또 쓰겠음^_^6




그럼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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