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평양서 'J에게' 답가 부를까…서현은?

삼지연이 열창한 J에게 원곡 부를지 관심, 아이돌도 일부 출연할 듯


▷ 데뷔 50주년 조용필 섭외, 이선희 J에게 평양서 답가 부르나

이번 공연에서는 '가왕(歌王)'으로 불리는 가수 조용필씨와 이선희씨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평양 공연 경험이 있고 히트곡이 많아 북한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이다.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씨는 2005년 8월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열었던 경혐이 있다. 당시 '친구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허공' 등 히트곡과 북한 가요를 열창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조용필씨 일행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 담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선희씨는 그보다 앞선 2003년 류경 정주영체육관 개관기념 통일음악회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달 삼지연관현악단의 강릉·서울 공연에서 북측 가수들이 이선희씨의 대표곡 'J에게'를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현악곡에 여성 2중창과 코러스로 편곡돼 원곡과는 또다른 감동을 줬다. 이선희씨가 방북해 평양에서 'J에게' 답가를 부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밖에 호소력있는 가창력의 소유자인 가수 백지영씨와 평양공연 경험이 있는 YB(윤도현 밴드)도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최신 아이돌 그룹 참여할까, 소녀시대 서현의 평양 방문도 관심

중견가수들 뿐 아니라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 일부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2000년대 초반 아이돌이었던 젝스키스, 핑클, 신화, 베이비복스 등이 북한 무대에 올랐던 만큼 최신 가요 트랜드를 반영하는 아이돌 그룹이 함께할지 주목된다.


다만 북측 정서를 고려해 선정적이거나 자본주의를 반영하는 내용은 배제될 것으로 보여 공연 내용에 따라 섭외가 달라질 수 있다.


지난달 삼지연과 깜짝 합동공연을 펼쳤던 소녀시대 출신 서현씨가 평양을 방문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이다.


서현씨는 북한에서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씨는 서울 공연 당시 연습할 시간도 없이 급하게 섭외됐지만 북측 가수들과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 감동을 준 바 있다. 서현씨가 방문한다면 북측 가수들과 앙코르 무대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준비기간이 짧은 만큼 규모가 큰 국립발레단의 발레공연은 실제 성사되기 힘든 여건이다. 다만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지난 2월 이낙연 총리 주재 오찬에서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에게 "통일이 되기 전에 평양에서 발레공연을 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어 추후에도 가능성은 남아있다.


공연 장소와 내용, 공연단 규모는 20일 오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는 실무접촉에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에서는 윤상 예술감독이 수석대표를 맡고, 북측에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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