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를 만나는걸 싫어하는 남자친구 외 1건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렇게 말을 하면 안되겠지만 연애는 어디까지나 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요소중에 하나일 뿐이다. 연애보다 더 중요한건 나의 라이프스타일이라는걸 잊지말자. 그러니 상대를 배려하지 말고 내 멋대로 해도 된다는건 아니다.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나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억지로 바꿔서는 안된다는거다. 



다른 남자를 만나는걸 남자친구가 너무 싫어해요.

제가 막 양다리 걸치는 걸 좋아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데요, 남자친구가 있지만,, 다른 사람이 가볍게 밥 먹자고 하는 제안같은 걸 잘 거절하지 못해요. 활동하는 것도 좀 있고, 일 관계도 그렇고 해서... 가끔씩 그런 약속을 잡을 일이 있거든요.  그러면서 제 마음으로는... ‘뭐 어때, 일 때문에 아는 사람인데,, 괜히 거절하는 것도 좀 그렇지....’ 하며 스스로를 합리화하죠. 예전에 잠깐 사귀었던 사람이나, 저에게 대시했던 사람들이 연락해 와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면 만나자는 약속을 거절하지 않았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다른 사람과 그렇게 만나는 걸 싫어해서요, 언제부턴가 약속을 잡게 되면 거짓말도 조금씩 하게 되네요. 떳떳하지 못하면 안하면 된다,,가 정답일텐데.... 딱 잘라 그렇게 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 고현주님


뭐 어때요. 그냥 만나세요. 저는 항상 연애에 대해 강조하는 것이 바로 라이프스타일이에요. 연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자신을 라이프스타일을 지키는 것이에요. 많은 사람들은 연애를 하면 서로 희생하고 부딪히며 맞춰가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각자 독립된 인격체며 각자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은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어요. 단지 연애를 위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꾼다는 건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는 걸 명심해야 해요. 


고현주 님의 경우만 놓고 보면, 고현주 님께서 남자 친구의 말대로 모든 인맥을 다 끊어 버린다면 고현주 님의 연애는 마냥 행복하기만 할까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지독할 정도로 공평함에 집착해요. 남자 친구를 위해 인맥을 정리한 고현주 님은 분명 그에 상응하는 것을 남자 친구에게 요구하게 될 거예요. 문제는 내가 남에게 요구할 때에는 모르지만 남에게 어떤 요구를 받게 되면 그것이 과하다 혹은 부당하다고 느끼게 된다는 거죠. 


결국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연애는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쌓이게 되기 마련이고 잦은 트러블로 결국은 이별을 하게 되기 마련이죠. 그러니 저는 고현주 님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지 않으셨으면 해요. 물론 고현주 님 또한 상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간섭해서는 안 되겠죠. 이게 바로 아들러가 말하는 과제 분리고요. 


다만 고현주 님께서 자신의 욕구에 대해 생각을 좀 더 해봐야 한다고 봐요. 고현주 님께서는 단지 거절을 잘 못해서 만나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건 좀 자기합리화라고 봐야죠. 고현주 님의 말씀처럼 양다리를 걸칠 목적은 아닐지 몰라도 남자 친구가 아닌 타인의 관심과 애정을 원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냥 지인인데 뭐 어때!”“확실히 연애에 있어서는 조금 위험한 행동이구나...”



여자친구가 좀 이기적인것 같아요.

제 여자친구를 두고 두 명이 크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 명은 저희 누나구요, 또 한 명은 제 친한 친구예요. 반대 이유는.... 여자친구가 이기적이라는 거예요. 사소하게 일일이 다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예를 들어 명절에요, 서로의 부모님께 같은 금액으로 선물을 하기로 했죠. 여자친구가 먼저 십만원 정도로 하자고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저희 부모님께 너무나 초라한(받아도 그닥 좋지 않을 정도의...) 선물을 드렸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십만원 조금 넘겨서 괜찮은 고기+와인 세트를 보내드렸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저희 부모님께 드린 건, 거의 사은품급이었어요. 그걸 본 저희 누나가, 어찌된 건지 알고는 되게 기분 나빠 했죠. 사실 선물이란 게, 꼭 돈으로 가치를 따질 순 없지만요... 본인이 먼저 제안하고 그렇게 행동하니,, 의아할 수밖에요. 친한 친구두요, 제 여자친구랑 같이 만나자고 하면 손사래를 칩니다.  주위 사람들도 그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뭐 싫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녀에게 약간 그런 면이 있다는 것 정도는 인식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이 뭐라 그래도 저만 괜찮으면 괜찮은 걸까요?  - 아몰라님


물론, 아몰라님이 좋다면야 주변에서 뭐라하든 사귀면 될 일이에요. 문제는 그런식으로는 얼마 가지 못한다는거죠. 일단 아몰라님이 양보하고 배려한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들이 여자친구에겐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또 언젠가는 상대의 이기적인 모습에 경악할 날이 올테니까요. 


“어떻게 이럴수 있지!?”


“뭐야... 이게...”


“너 좀 이기적이야!”


“그래? 이게 왜 화가나?”“에... 난 그거 싫어.”


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시그널을 주고 받는지 관찰하는 괴짜. <사랑을 공부하다.>, <이게연애다>저자 입니다. 블로그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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