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보다 손흥민 가치를 더 알아주는 펩 과르디올라

손흥민 선발이 아니란 소식에 일찌감치 저의 관심밖으로 밀려났던 이 경기는 결국 맨시티가 승리를 따냈더군요. 사실 라멜라가 선발이라고 할 때부터 뭔가 느낌이 오곤 했습니다. 당최 라멜라 선발로 나와서 깔끔하게 이긴 경기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말이죠.


아쉽게도 포체티노 감독이 그걸 깨닫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린듯 합니다. 후반전 63분에 손흥민 선수는 교체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포체티노 감독보다 더 손흥민의 가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입니다.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반전 경기를 주도했던 맨시티는 후반전에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신무장을 잘했는지 토트넘 선수들이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죠.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종일관 불만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곧바로 교체출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경기 중계 화면에 작게 잡히긴 하지만 손흥민이 교체를 준비하자 이와 동시에 맨시티 벤치에서는 오타멘디가 워밍업을 마치고 마찬가지로 교체를 준비합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토트넘의 교체 타이밍을 감지하고 있었고 그 선수가 손흥민이라는 것도 캐치하고 있었던 겁니다. 사실 이건 누구나 예상 가능하겠죠? 제일 첫 교체카드가 손흥민이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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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교체 카드로 수비수를 꼽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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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펩은 공격진에서 돌격대장 역할을 하는 사네를 빼주고 오타멘디를 먼저 투입시킵니다. 이 교체는 사실상 손흥민을 완벽하게 무력화 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마 펩이 생각하기에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나오면 확실히 공격쪽에서는 토트넘이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확신한거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에릭센을 제외하면 알리나 라멜라 모두 손흥민보다 그다지 강력해보이지 않는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즉, 손흥민의 공격력을 알고 있는 펩은 일찌감치 공격을 빼주고 수비를 강화하면서 손흥민 교체에 대비한 것입니다. 동시에 전술을 역습으로 바꾸면서 오히려 몇차례나 위험한 찬스를 만들기까지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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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소속 감독보다 상대팀 감독이 손흥민의 가치를 더 알아주는거 같아 씁쓸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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