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로열 웨딩

세기의 러브 스토리

지난 19일, 영국 해리 왕자(Henry Charles Albert David Windsor)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Meghan Markle)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연상의 여인이자 이혼 경력, 흑인 혈통을 가진 미국 배우가 보수적인 영국 왕정의 왕자와 가약을 맺는다는 건 꽤나 파격적인 소식이었기 때문. 세기의 결혼식인 만큼 그녀의 웨딩드레스에도 단연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진행한 약혼식으로 미루어 보아 랄프 앤 루소(Ralph & russo)이 유력한 듯했으나, 브랜드 최초의 여성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가 직접 제작한 지방시(Givenchy)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순백의 미가 돋보이던 웨딩드레스는 보트넥 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실루엣, 그리고 영국 연방의 53개 국가를 의미하는 꽃무늬 자수를 더한 베일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소장품인 화려한 티아라를 더해 화려함을 배가 시켰다. 이날 현장에는 데이비드 베컴 부부을 비롯해 오프라 윈프리, 조지 클루니 등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해외 톱스타들이 자리를 빛내 일대를 마비시키기도 했다는 후문. 이 둘의 행복을 기리며 제작한 영화 ‘해리 & 메건: 더 로열 로맨스’의 티저 영상은 아래, 지방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드레스의 디테일은 위의 이미지를 확인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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