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못 보고 무심한듯 옆집 울타리에 두고 갑니다. 혹여 다른 분 만나러 나오다 보시거든 내맘 아직 거기 있다 받아 주셔요. 늘 맘 한 가운데는 당신의 안녕이 자리하고 있어요. 잘 지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