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오늘의 기도지향.

† 찬미 예수님 교황님의 기도 지향•유월 일반: 사회 관계망 사회 관계망이 다른 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방향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018년 6월 2일 연중 제8주간 토요일 말씀의 초대 유다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요한의 세례가 어디서 온 것인지 대답해 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유다서의 말씀입니다. 17.20ㄴ-25 17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예고한 말을 기억하십시오. 20 여러분은 지극히 거룩한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아가십시오.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21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십시오. 22 의심하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십시오. 23 어떤 이들은 불에서 끌어내어 구해 주십시오. 또 어떤 이들에게는 그들의 살에 닿아 더러워진 속옷까지 미워하더라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자비를 베푸십시오. 24 여러분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당신의 영광 앞에 흠 없는 사람으로 기쁘게 나서도록 해 주실 수 있는 분, 25 우리의 유일하신 구원자 하느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과 위엄과 권능과 권세가 창조 이전부터, 그리고 이제와 앞으로 영원히 있기를 빕니다. 아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저의 하느님, 제 영혼 당신을 목말라하나이다. ○ 하느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저는 새벽부터 당신을 찾나이다. 제 영혼 당신을 목말라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이 몸은 당신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 당신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고, 성소에서 당신을 바라보나이다. 당신 자애가 생명보다 낫기에, 제 입술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 ○ 이렇듯 제 한평생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높이 올리오리다. 제 영혼이 기름진 음식으로 배불러, 제 입술이 환호하며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여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려라. ◎ 알렐루야. 복음 :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7-33 그 무렵 예수님과 제자들은 27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성전 뜰을 거닐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이 와서, 28 예수님께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또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소?” 2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에게 한 가지 물을 터이니 대답해 보아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대답해 보아라.” 31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터이니, 32 ‘사람에게서 왔다.’할까?” 그러나 군중이 모두 요한을 참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군중을 두려워하여, 33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이것은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의구심을 지녔던 유다 지도자들의 질문입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말라키 예언자가 말한 대로, 하느님의 백성과 성전을 정화시키시는 분임을 받아들이기가 싫었습니다. 신앙의 진정성을 지켜야 할 그들은 자신들의 편견에 따라 예수님을 궁지에 몰고자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성 모독죄’로 고발하고자 하는 그들의 의도를 간파하시고 아주 흥미로운 질문을 하십니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회개하라.’는 구원의 메시지를 전한 요한의 삶은 백성들에게 존중을 받고 있었으므로, 유다 지도자들은 이것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긍정한다면, 요한이 예수님을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말한 그 증언을 받아들인 셈이어서 그들은 “모르겠소.” 하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을 정화하시는 예수님의 행위’를 ‘하느님의 일’로 받아들이고 회개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초대를 거부하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이렇게 질문을 해야 하겠습니다. “성전을 정화시키신 예수님, 저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말씀과 행적을 믿고 구세주로 모시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온유한 마음으로 선한 일을 하도록 기다리십니다. 그분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이 옳고 그름에 대해 명확한 태도를 밝히기를 원하십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소유·소비 중심에서 검약·절제의 삶으로!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장 강우일 주교, 환경의 날(5일) 담화에서 거듭 강조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강우일<사진> 주교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담화를 발표, 윤리적이고 생태적인 에너지 전환을 촉구했다. 강 주교는 ‘다음 세대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까?’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핵과 석탄을 대체할 재생 에너지의 확대는 인간 생존에 필요 불가결한 선택”이라며 “재생 에너지 확대는 윤리적이고 생태적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주교는 “윤리적이고 생태적인 에너지 전환은 먼저 우리가 살아온 삶의 방식, 곧 더 많은 소유와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주의의 삶에 대한 진솔한 반성으로 시작돼야 한다”며 “이제 나만의 풍요와 편리를 찾는 소유와 소비의 삶을 검약과 절제의 삶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란의 소비 세계는 모든 형태의 생명을 착취하는 세계’(「찬미받으소서」 230항)임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자발적으로 ‘나’를 제한할 때, ‘너’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고 타자를 살리는 ‘돌봄의 문화’(「찬미받으소서」 231항)가 퍼져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주교는 또 “삶의 근원적 변화가 없다면 편리와 풍요를 앞세운 자본의 논리 앞에 우리는 다시 무너지고 말 것”이라며 “생태적 회개로 ‘적은 것이 많은 것이라는 확신’(「찬미받으소서」 222항)을 기꺼이 받아들일 때, 나와 너, 우리와 자연이 공존하는 에너지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검약과 절제의 삶은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져 에너지 전환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현실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 주교는 “지난 연말 확정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은 핵 발전과 석탄 화력 발전의 축소와 재생 에너지 확대를 핵심 기조로 삼고 있다”고 전제하고 “세부적으로는 신규 석탄 발전소 7기 건설과 미흡한 전력 요금 정상화 등 문제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환경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노력과 의지가 담긴 계획”이라고 비교적 높이 평가했다. 또 “에너지 전환을 위한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의지는 올해 수립할 제3차 에너지 기본 계획(2019-2040)에도 적절히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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