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여기 우주 한편에는 꽤나,
쓸모없는 것들 투성이네..
수직항력이 0인 무중력 상태의 마음인 채로
어찌 그리 진공 상태의 저녁을 여태껏 몇 해를 버틴 건지,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공기처럼
밤을 신기하게도 잘 버텨내고 있다..
사실,
이 모든 것이 어긋나도 좋을
중력 가속도의 속력으로 곤두박질치고 싶을 만큼의
나의 작은 행성이 필요하다..
ㅡ여기 우주 한편에는 꽤나,
쓸모없는 것들 투성이네..
수직항력이 0인 무중력 상태의 마음인 채로
어찌 그리 진공 상태의 저녁을 여태껏 몇 해를 버틴 건지,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공기처럼
밤을 신기하게도 잘 버텨내고 있다..
사실,
이 모든 것이 어긋나도 좋을
중력 가속도의 속력으로 곤두박질치고 싶을 만큼의
나의 작은 행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