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여기 우주 한편에는 꽤나,

쓸모없는 것들 투성이네..


수직항력이 0인 무중력 상태의 마음인 채로

어찌 그리 진공 상태의 저녁을 여태껏 몇 해를 버틴 건지,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공기처럼

밤을 신기하게도 잘 버텨내고 있다..



사실,

이 모든 것이 어긋나도 좋을

중력 가속도의 속력으로 곤두박질치고 싶을 만큼의

나의 작은 행성이 필요하다..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ㅡ그때의 나는, 가난의 극치였었다 한 봉지의 라면 8조각으로 나눈 부스러기 세숫대야 크기의 국물... 아마도 그때 당시 자살을 선택했어야 하는 상황까지도.. 돌이켜 보면 나는, 살고자 하는 겁쟁이의 의지였었나 아니면 무뢰한이 치솟은 오만이었나.. . 솔직히 그때를 망각한지 오래다, 이 버릇없음을 지닌 채 되는대로 살아 보련다 나는 그저 살아 보련다... :나는 겨우, 하나를 깨닫게 되었네.
kimddong78
1
1
1
카페
bjjj
4
1
2
ㅡ속단 하지 마시게나, 누구에게나 밤의 길이는 같소이다 그늘은 항상 오기 마련이고 빛의 양은 내가 움직이는 양만큼 그들과 질량이 같을 터이니.
kimddong78
1
1
0
ㅡ이 새벽이 당신에게 건네는 잔잔함으로부터 파생된 선선함까지도  부디.. 취하지 않게 해주소서, 자그마한 그 밤에 갇히어 사라진 그림자에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게 해주소서. 난 그런 당신이면 충분한 밤입니다..
kimddong78
2
2
0
음식인가..
bjjj
4
1
4
인생에서는 또 다른 시작은 쉼표 입니다.
goodpwin9
4
3
0
ㅡ영원할 줄 알았는데... 어느덧 봄바람이 분다, 나는 머리채 잡힌 채로 뜯겨지고 찢겨 그늘 짙은 숲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서서히 갈라질 것이다 그 계절들이 다 가도록 방관했음에도 모질게 찬란했었는데.. 비로소 당신의 체온을 느끼는 순간이 나에게는 사무치는 순간이라니.. . :내 젊은 날의 야초.
kimddong78
1
1
0
ㅡ짙음이 있다는 건, 옅음이 존재한다는 것.
kimddong78
1
1
0
인생이라는게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 뿐
goodpwin9
4
5
0
넌 늘 제자리
hyunToT
5
3
0
ㅡ나는 집으로 돌아왔고 손이 닿을듯한 낮은 천장 아래에서 안도를 드러낸 채 누워서는 몇 년째 쌓인 고단함에도 심드렁하게 보내고 있는 중이다, 맥주라도 몇 캔 사서 올 걸 그랬나.. 이럴 때마다 내게 건넬 수 있는 다정한 말이 없다는 게 아쉬워질 뿐이다.. . 그 뻔했던 인연들이 생각나는 12월의 무심한 밤이다...
kimddong78
1
1
1
사유글자화
veronica7
3
1
0
낙안읍성
bjjj
8
1
2
인생에서 잘 사는 사람
goodpwin9
3
2
0
ㅡ혹여나, 볼품없는 나의 색이 당신에게 물들어 빠지지 않고 바래지기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나는 괜찮습니다 회색빛깔의 몽땅 크레파스처럼 닳도록 이 색깔이 편안해져 버렸거든요 이대로가 나는 좋아요...
kimddong78
1
1
0
바랬으니까.
hyunToT
6
4
2
네가 있어서..
hyunToT
5
4
0
ㅡ서성이던 고요마저도 집으로 돌아갈 것 같은 새벽이다, 덕분에 덩그러니 방에 혼자인 나는 적나라한 감정들과 얽히고설키어 문드러지게 빨아보려 아직 잠 못 들고 담소(淡素) 하게 내일을 기다린다..
kimddong78
1
1
0
귀성길에 읽기 좋은 책
jungboki
6
2
0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