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침 편지 / 우영국
어슴프레
밝아오는 아침을
홀로 보면서
보내야하는
시린 새벽이
아프기만하다
내리는 빗줄기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힘이드는데
여명에
빗줄기 속으로
떠나는 회색빛 새벽
밤새도록
그리움이
또아리를 틀어
서러움이
하얀 빛으로
젖어 피어나니
혼자라는
아침이
더 아파온다
흩어지는 빗줄기
너라도
떠나지마라
새벽을 보내기에도
이미 가슴이
벅차고 아프다
그리운
님이여
하고픈 말 있거들랑
지난 밤을
멀리 보내고 오는
빗줄기에 보내주세요
7월 아침 편지 / 우영국
어슴프레
밝아오는 아침을
홀로 보면서
보내야하는
시린 새벽이
아프기만하다
내리는 빗줄기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힘이드는데
여명에
빗줄기 속으로
떠나는 회색빛 새벽
밤새도록
그리움이
또아리를 틀어
서러움이
하얀 빛으로
젖어 피어나니
혼자라는
아침이
더 아파온다
흩어지는 빗줄기
너라도
떠나지마라
새벽을 보내기에도
이미 가슴이
벅차고 아프다
그리운
님이여
하고픈 말 있거들랑
지난 밤을
멀리 보내고 오는
빗줄기에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