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써봐서 약간 어색하긴한데 한번적어볼게요 지금
얘기는과장 없는 실화 입니다. 작년이맘때였어요 저희집은 4층이고 연립주택 비스무리한곳인데 집앞에 가로등이하나 있긴하지만 조명도 누렇고 해서 저녁에 돌아다니면 어두워서 잘안보이는 그런 음침한 곳이였쥬;;
저녁 8시가넘어서 저와 언니는
집에서 예능보면서 깔깔대다가 언니가 집앞에 남친이 왔다구 잠깐나갔다온다고 나가버렸어요 저는 언니를 기다리다혼자 예능보는것도 심심해서 신발장앞에서 강아지를 안고 셀카 삼매경중이였는데 10분 후쯤 언니가 화가났는지 씩씩대며 들어오더군요 왜화났냐고 물어보니
저: 왜
그렇게 화나서 들어옴?남친이랑싸움? 언니: 니때문인데 왜 모르는척하냐 죽을래 저: ????뭔 소리야 언니: 니가 나 나가서 남친이랑 얘기하는데 집에서 겁나 쳐다봤잖아
여기서부터 저희 둘다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어이가없어서 그게무슨소리냐고 난 언니나간 뒤로 베란다 쪽간적도없고 신발장앞에앉아서 셀카찍고있엇는데 뭘본거냐 화를냈습니다. 언니도 어이없하며 해준 얘기를듣고 전 말을 잇지못했어요 언니: 내가 집앞에서 남친이랑 얘기하고있는데 누가 쳐다보는거같아서 무의식적으로 우리집 베란다를 봤는데 너가 커텐 사이에 쭈구려 앉아서 나 보고있었고 그래서 내가 짜증나서 손짓으로 들어가라고 하니까 니가 웃으면서 일어나서 들어갔고 기분 안좋아져서 그냥 들어왔다고; 저는 억울해서 아이폰으로 찍은사진은 시간뜨는데 그거보여주니까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렷고 그날 둘이자야했는데 밤을 쫄딱 새버렸다는..언니는 아직도 잊지못한다고하더라그여 커텐사이로 들어가는 귀까지 닿을듯이 웃는 제표정을요.
막상이렇게쓰니까 안무섭네요 다음얘기도 쓰고싶은데 렉이ㅠㅠㅠㅠ